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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알토란 오징어부추전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비오는 날에는 막걸리에 파전이 생각나시죠? 실제로 장마철에는 밀가루 판매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집에서 전을 많이 부쳐 먹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비오는 날, 전이 생각나는 이유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전을 부칠 때 지글대는 소리와 주파수가 같고요. 또한 비오는 날에는 굽는 기름 냄새가 더 멀리 퍼져나가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막걸리와 전이 잘 어울리는 이유는 밀가루는 찬 성질이 있어서 소화기능을 떨어뜨리는데, 막걸리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유산 균이 소화기능을 보완해주기 때문이랍니다. 기가 막힌 궁합이지요? ㅋㅋ 오늘은 알토란 오징어부추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인분 1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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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 2컵반을 넣고 끓으면 자른 오징어를 넣고 20초 정도 살짝 데쳐줍니다. 오징어를 데치면 수분이 덜 나와서 전을 부쳤을 때 오징어가 전에서 떨어지지 않아요. 오징어는 물기를 빼두고요.
오징어 데친물은 식혀서 반죽물로 사용할 겁니다. 훨씬 맛있겠죠?
밀가루와 오징어데친물의 비율은 1:1입니다. 각 2컵반씩이죠. 꽃소금을 한 꼬집 넣어 간을 합니다. 오징어 데친 물이 간이 있어서 소금은 조금만 넣어줍니다.
잘 저어놓은 밀가루 반죽입니다.
부추는 이등분하여 잘라둔 것인데요. 날밀가루를 묻히고 반죽물에 한번 적신 다음 손으로 반죽물을 쭉 털어주세요. 뿌리부분과 끝부분을 반대로 섞어서 가지런히 해주면 높이가 맞아지지요. 뿌리쪽이 조금 높기 때문이지요.
데친 오징어도 날밀가루를 묻혀주세요.
밀가루 묻은 오징어를 반죽물에 한번 입혀주고요. 날밀가루를 한번 묻혀줘야 반죽물이 잘 벗겨지지 않지요.
팬을 먼저 달군 다음 기름을 넉넉히 넣어주고 반죽물을 묻힌 부추를 올려줍니다. 어느 정도 부추가 밑면이 노릇하게 익어갈 때쯤 반죽물 입힌 오징어를 올려줍니다. 홍고추도 올려주고요. 날계란을 구멍을 만들어서 올려줍니다.
뒤집개로 날계란 노른자를 터트려줍니다.
부추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뒤집어줍니다. 이 때 기름을 약간 추가해주는 것이 좋구요.
계란이 들어가서 비쥬얼이 너무 고급지죠.

등록일 : 2018-07-04 수정일 :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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