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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건가지 나물볶음

건가지는 오랜 보관에도 영양소가 풍부하게 남아 있어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겨울철 부족한 채소 섭취를 보충하기 위해 애용했던 음식이에요. 특히, 대보름에 먹는 건나물 요리는 한 해 동안 건강하고 힘찬 삶을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오늘은 그런 건가지로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나물볶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작년 여름에 텃밥에서 재배해 말려둔 건가지가 있어 조금 색다른 양념으로 조리해 보려고 합니다. 건강과 전통의 지혜가 담긴 건가지 나물볶음, 함께 만들어볼까요!
4인분 10분 이내 아무나
[주요 재료]
건가지 40g , 청양고추 1 개 , 홍고추 1 개 , 대파 반 대 , 통깨 1 큰 술
[양념장 재료]
원당 2 큰 술 , 식초 2 큰 술 , 굴소스 1 큰 술 , 간장 1 큰 술 , 청주 1 큰 술 , 물 2 큰 술 , 다진 마늘 1 큰 술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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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물을 담고 건가지를 넣어 1시간 정도 불려 줍니다.

건가지 40g, 물 건가지 잠길 만큼

1시간 지난 후 냄비에 물을 끓여 줍니다.

냄비

물이 끓으면 불려 놓은 가지를 넣고 2~3분 데쳐 줍니다.

가지를 너무 오래 데치면 가지가 너무 물러져 쫄깃한 식감이 없습니다.

데친 건가지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짜줍니다.
볼에 양념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원당 2 큰 술, 식초 2 큰 술, 굴소스 1 큰 술, 간장 1 큰 술, 청주 1 큰 술, 물 2 큰 술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 청양고추 썬 것을 넣고 살짝 볶아 줍니다.

센불

대파와 청양고추, 대파를 살짝 볶은 후 물기 짠 가지를 넣고 볶아줍니다.

센불

가지를 살짝 볶다가 준비해둔 양념장을 넣습니다.
양념장을 넣고 양념이 졸아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중약불

다 볶아진 부드럽고 촉촉하고 쫄깃한 가지볶음을 접시에 담아 식탁에 냅니다.
통깨도 솔솔 뿌려 줍니다. 식초가 들어간 양념은 감칠맛을 줍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건가지 나물볶음 매콤하니 쫄깃하고 새콤달콤 맛있어요. 도전해 보세요~^^
팁-주의사항
1. 건가지는 1시간 정도 불리고 2~3분만 데쳐요. 오래 데치면 식감이 물러져요.
2. 양념장에 식초를 넣으면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3. 건가지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장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4. 건가지는 건조 과정에서 영양소가 농축되어 건강한 식탁을 꾸밀 수 있어요.

등록일 : 2025-01-12 수정일 :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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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복덩이

친정 엄마의 손맛에, 시어머니의 손맛을 더하고, 또 나의 손맛을 더해 가족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준비하는 집밥 요리입니다. 많이 놀러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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