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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간단 어묵잡채 만들기 부추잡채 불지 않는 잡채 레시피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으로 빠지지 않는 우리 음식이면서 손이 많이 가는 요리라고 여겨지는 잡채를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맛보장 레시피 소개해 드릴게요. 이렇게만 만들어 드시면 맛보장 간장 양념과 함께 탱글탱글 불지 않는 당면 면발로 버무려진 쫄깃한 식감으로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은 바로 재료의 변화인데요. 따로 양념에 재어야 하는 고기 대신 쫄깃한 어묵으로 대체하고 무쳐야 하는 시금치 대신 향긋한 부추로 대신해 주면 훨씬 수월한 레시피로 만들 수 있어요. 식재료의 변화로 인한 레시피가 간단해졌다고 해서 맛이 덜한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저는 오히려 쫄깃한 어묵과 향이 가득한 부추로 인해 오히려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하답니다.
​냉장고에 있는 각종 채소와 취향에 맞는 버섯을 활용하는데요. 딱 정해진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냉장고 채소 소진을 위한 요리로도 탁월해요. 저는 요리하고 남은 파프리카가 있어 모두 썰어 넣어주었더니 색까지 예뻐서 더욱 먹음직스럽더라고요. 쨍한 주황색의 맛깔스러운 비주얼을 위해 영양 가득한 당근도 넣어주면 참 좋아요.
잡채는 불지 않는 탱글한 면발로 완성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불지 않고 단짠의 양념 조합을 적절히 이루며 맛있게 완성하는 간단잡채 만드는 방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6인분 이상 60분 이내 초급
[재료]
당면 300 g , 부추 150 g , 사각어묵 250 g , 식용유 2 큰술 , 맛술 1 큰술 , 느타리버섯 200 g , 양파 1 개 , 파프리카 적당량 , 소금 1/2 작은술 , 참기름 3 큰술 , 깨 2 큰술
[간장양념 만들기]
진간장 10 큰술 , 물엿 5 큰술 , 설탕 1 큰술 , 식용유 3 큰술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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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대신 준비한 부추를 식초 한두 큰 술을 넣고 5분가량 담가 둔 뒤 헹구어 줍니다. 부추는 비교적 깨끗하게 손질되어 판매하기 때문에 시든 잎 부분만 골라내주고 가볍게 두세 차례 헹구어 주도록 해요. 다음 7~8cm의 길이로 썰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부추의 준비는 끝이기 때문에 시금치를 따로 무쳐내야 하는 과정보다 훨씬 간단하게 대체할 수 있는 채소에요.
느타리버섯도 풍성하게 준비했는데요. 굵은 부분은 반으로 갈라주면서 분리해 가볍게 헹구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버섯은 목이버섯이나 표고버섯 등 기호에 맞게 어느 것을 사용해도 맛있게 어우러질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준비해 주도록 합니다.
당근 소량 준비해 채 썰고 양파는 중 사이즈로 1개 모두 썰어 주었어요. 다른 메뉴에 사용하고 남은 파프리카가 냉장고에 반개씩 빨강, 주황색으로 각각 남아 있어 함께 썰어 주었어요.
돼지고기 대신 준비한 사각 어묵입니다. 어육함량이 많은 제품으로 고르면 더욱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사각어묵 3장가량으로 250g 정도 준비하여 길게 채 썰 듯 얇게 썰어 줍니다.
야채를 볶기 전 어묵 먼저 달군 팬에 식용유 2 큰 술 정도를 넣고 어묵과 맛술 1 큰 술과 함께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다음 볶은 어묵 위에 부추를 제외한 모든 야채를 소금 1 작은 술 소량 넣고 센 불에서 2~3분간 휘리릭 볶아줍니다.
마지막 부추를 넣고요. 살짝만 어우러지게 볶아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볶아 마무리해 주세요. 연하기 때문에 센 불에서 다른 야채와 함께 볶으면 너무 풀이 가라앉기에 마지막에 살짝만 볶아주는 거 기억해 주세요.
이렇게 야채를 거의 한 번에 볶아 순식간에 준비 완료입니다.
볶는 과정 중 채소에서 나온 가라앉아 있는 국물을 제외하고 어묵과 야채만 건져 버무릴 볼에 옮겨 담아줍니다.
불지 않고 탱글탱글한 면발을 위해서 삶는 시간과 과정이 가장 중요해요. 면이 잠길 만큼의 충분한 물인 2L 정도를 팔팔 끓여주고 끓고 난 뒤 면을 넣어 8분간 끓여줍니다. 간장 양념과 함께 또 한 번 볶기 때문에 8분을 넘기지 않게 삶아주세요.
8분간 부드럽게 삶은 후 바로 찬물로 헹구어 전분기도 제거해 주면서 열을 식혀줍니다.
진간장 10 큰 술 물엿 5 큰 술 설탕 1 큰 술 식용유 3 큰 술 위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한번 살짝 끓여줍니다.
간장 양념이 끓어오르면 삶은 당면을 넣어주세요.
간장소스와 함께 버무리며 볶아주면서 면에 양념이 배면서 간장 양념이 거의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볶아주면 되어요. 센 불에서 대략 5분 이내면 맛있기 졸아든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국물이 거의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볶아서 완성합니다.
잘 밴 면을 볶은 야채 볼에 함께 넣어 버무릴 준비를 합니다.
고소한 참기름 3 큰 술과 깨를 충분히 넣고 고소함과 윤기를 더하여 맛있게 무쳐줍니다.
각종 야채 함께 휘리릭 볶아낸 뒤 볶은 당면을 함께 무치기만 하면 완성인 잡채로 이대로만 만드신다면 명절이나 생일이 아니어도 부담 없이 쉽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한번 풍성하게 만들어 놓으면 냉장고에 두고 그때그때 가볍게 볶아드셔도 맛있고요. 밥 위에 덮어 김치 하나 추가하여 잡채밥으로 한 그릇 덮밥 메뉴로도 엄지척 메뉴랍니다. 기름을 많이 넣지 않아 일반적인 잡채보다 칼로리도 훨씬 줄여 만드는 레시피로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등록일 : 2024-10-26 수정일 :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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