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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봄 햇쪽파 김치 만드는법
봄철에 눈호강하게 해주는 꽃잔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서 이제 벚꽃도 피었더라구요. 시장에 가면 봄철 눈호강하게 해주는 쪽파, 대파가 한창이예요. 특히나 보성 쪽파도 실하니 맛있지만 하얀 밑동이 날씬한 실파가 연하고 매운 맛도 덜해서 쪽파 김치 담아 놓으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도 파김치 먹고 싶다고 담아 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쪽파 한단 큼직한 거 사다가 열심히 다듬어 맛나게 쪽파김치 담았어요. 시장에서 파는 쪽파는 한단의 사이즈가 커요. ( 기본 1kg이상 ) 파릇파릇 싱싱하고 푸짐해 보이는 쪽파단을 보면 파김치를 담아야만 다 먹을 수 있을 거 같이 보여요. 사들고 오면 일거리 보태는 줄 알면서도 유혹적인 자태에 매번 홀라당 넘어가게 되요. 시장 갔다 오면 하루는 대파 두단~ 하루는 쪽파 한단 ~ 하루는 움파 한묶음~ 파김치의 나날이네요~ 이러다 힘들어서 사람이 파김치가 되는 거 아닌가 몰라요~^^ 파김치 맛내는 비법은 첫째 액젓에 미리 1시간 정도 절여 놓는 거예요. 저는 꽃게 액젓과 까나리 액젓을 사용했는데 제가 사용하는 액젓이 둘다 염도가 아주 세지가 않아서 1시간 푹 절여 놓았더니 액젓에 절여 놓은 파 자체로도 맛있더라구요. 두번째로는 양념에 배즙, 매실청, 설탕 등 단맛을 추가해 주는 거예요. 파 자체가 연하다 해도 매운맛과 쌉싸레한 맛이 있어 약간의 단맛이 파김치를 더 맛나게 해준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1주일 정도 후에 취향에 맞게 숙성되었을 때 먹으면 맛있는 파김치가 되요. 라면 생각이 절로 나게 하는 파김치죠. 고기 요리에 곁들이거나 하얀 밥위에 한줄기 척 얹어 먹으면 극락이 따로 없죠. 봄철에 연하고 매운 맛도 덜한 쪽파, 연한 실파 김치 담아야 봄을 제대로 즐기게 되는 듯해요. 냉장고에서 맛있게 익어갈 파김치 한통 생각하면 저절로 흐뭇해지네요.
찹쌀가루 2큰술 물 2컵 (400ml )넣고 풀국을 넉넉하게 끓여주세요. 부족한 거보다 남는 게 낫고 남으면 냉동실에 놔뒀다가 다음에 활용하면 되요. 저도 냉동실에 있던 찹쌀풀 사용했어요. 밀가루풀이나 찹쌀죽 사용해도 되고 귀찮으면 찬밥과 물을 양념에 같이 갈아 주세요.
찹쌀가루 2큰술 물 2컵 (400ml )넣고 풀국을 넉넉하게 끓여주세요. 부족한 거보다 남는 게 낫고 남으면 냉동실에 놔뒀다가 다음에 활용하면 되요. 저도 냉동실에 있던 찹쌀풀 사용했어요. 밀가루풀이나 찹쌀죽 사용해도 되고 귀찮으면 찬밥과 물을 양념에 같이 갈아 주세요. 식힌 풀을 갈아 놓은 양념에 넣고 섞어 주세요. 절여 놓은 쪽파의 액젓을 양념에 따라 부어 섞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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