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 끓어 오르면 소주를 조금 넣어 주고, 돼지고기 다짐육과 더불어서 썬 오징어를 투하해서 다시한번 끓여 줍니다. 돼지고기가 뭉쳐지지 않도록 잘 풀어서 섞어 주세요.
처음에는 고추장의 색이 강한 붉은 빛이였다면 이제는 불투명한 짙은 붉은색이 되어 갑니다. 팔팔 끓었다면 두부를 투하합니다.
진한 붉은색으로 물들어진 오징어 고추장찌개 완성입니다. 칼칼하면서도 이 추위에 속을 뜨끈하게 만들어 주는 오징어고추장찌개입니다.
국물색이 텁텁하게 느껴지게 쿰쿰한 색을 띄는 이유는 바로 돼지고기다짐육때문입니다. 그 녀석이 들어가면서 맑은 국물보다는 짙고 묵직한 색을 띄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국물맛은 더욱 진해지면서 묵직해집니다. 가벼운 고추장찌개가 아닌 묵직한 고추장찌개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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