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와 양배추는 0.3cm x 0.3cm 간격으로 다지고 쪽파는 0.3cm 간격으로 썬다.
두부 2/3은 으깨고 나머지 1/3은 1cm x 1cm 사각형 모양으로 썰고 물기를 제거한다.
그다음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1cm x 1cm 사각형 모양으로 썰어 놓은 두부를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두부 들깨죽을 본격적으로 만드는 동안 키친타올 위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한다.
냄비에 들기름 2T를 두르고 불린 쌀을 볶는다.
쌀이 투명해지면서 익기 시작하면 다진 양파와 다진 양배추를 넣고 볶는다.
양파의 달달한 향이 나기 시작하면 두부를 넣고 볶는다.
두부의 물기가 어느 정도 없어지면 물 5컵을 넣고 살살 저으면서 센불에서 끓인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살살 저으면서 중불에서 끓인다.
자작한 상태가 되었으면 물 2컵을 넣고 살살 저으면서 끓인다.
다시 자작한 상태가 되었으면 약불로 줄이고 들깨가루 2T, 간장 1/2T를 넣고 나머지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하고 살살 저으면서 한소끔 끓이고 불에서 내립니다.
원하는 그릇에 두부 들깨죽을 담고 그 위에 노릇노릇하게 익힌 두부를 올리고 쪽파를 뿌리면 두부 들깨죽 완성.
마치 수프 위에 크루통을 올려 놓은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두부 들깨죽의 포인트는 노릇노릇하게 익힌 두부가 아닐까 싶은데 부드러운 식감과 촉촉하면서 바삭한 식감이 만나서 2배로 맛있습니다.
두부 들깨죽이라는 죽 이름에 걸맞게 두부와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함이 최고입니다.
두부만 넣어도 고소하니 맛있는데 들깨가루까지 넣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들깨가루는 취향에 따라서 저보다 더 많이 넣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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