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을 먼저 합니다. 밀가루와 계란, 물, 설탕,소금, 이스트를 넣고 한 덩어리로 만들면서, 식용유 혹은 버터를 넣고 손으로 10분 정도 반죽해주세요.
반죽은 약 1시간동안 발효시킵니다. 2배 이상이 될 때까지 발효시켜주세요.
발효가 되는 도중에는 숨구멍을 살짝 뚫어서 랩이나 비닐로 덮어주세요.
발효 되는 중간에 소를 만듭니다.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살짝 갈빛이 돌 때까지 볶은 다음, 간장, 설탕, 맛술, 후추와 돼지고기 다진 것을 같이 넣어서 볶아주세요. 햄이 좋으시다 하는 분들은 마늘, 맛술, 간장 필요 없고 그냥 햄만 다져서 볶은 다음 넣어주시면 됩니다.
물기가 질척하지 않을 정도까지만 볶아주세요.
볶은 고기를 부추와 삶은 계란2개, 마요네즈,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부추는 새끼손가락 두마디 정도로 썰어주세요.
발효가 완료된 반죽은 다시 잘 치댄 다음 10등분(저는 8등분 했는데 꽤 크더라고요^^) 한 뒤 둥글려서 다시 15분 정도로 발효 시켜주세요.
발효된 반죽을 주물러서 가스를 뺀 다음 손으로 잘 펴서 안에 소를 넣고, 둥글 넙적하게 빚어주세요.
소를 넣은 빵에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주시고, 튀김옷 입힌 빵은 살짝 덮어 실온에서 20분 정도 2차발효 시켜주세요.
중불(160도)에서 약 5분동안 앞뒤로 튀겨주세요.
너무 빨리 겉이 갈빛으로 변한다 싶으면 불을 줄여주세요.
튀긴 후에는 채반에서 기름을 빼 주세요. 기름을 뺀 다음 그릇에 얹습니다.
완성입니다.
부추가 조금 억세다 싶은 부분은 살짝 잘게 잘라주세요. 잘못하면 나중에 만들다 반죽을 뚫고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마요네즈나 소금은 원하는 만큼 가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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