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두툼하게 썰어서 굵은소금을 넣고는 절여 줍니다. 한 1cm 정도의 두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아삭한 식감도 좋고요. 절였을때에도 오이의 맛이 살아 있어서요. 오이가 5개가 들어갔는데 절이는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렸는데 중간 중간 오이의 상태를 보시면서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간도 보시고요~~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에 부추를 다듬어서는 씻어 주고 물기가 빠지면 오이의 두께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절여진 오이는 차가운 물에 한번 헹궈 줍니다. 소금에 너무 많이 절여졌다면 두서너번 더 헹궈내 주세요. 헹궈낸 절여진 오이를 부추에 섞어 주시고요.
그리고 미리 만들어서 숙성시켜 놓았던 만능김치양념을 넣어 줍니다. 처음부터 너무 한꺼번에 넣지 마시고 조금씩 넣어 가면서 색과 간을 맞춰 가시면 됩니다.
양념을 오이 전체에 색감이 입히듯이 뒤적뒤적하면서 골고루 입혀 줍니다. 김치양념만 만들어 놓으면 이렇게 간단하게 김치가 만들어지지요.
색과 간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김치양념을 조금 추가해서 넣어 주시면 되겠죠. 이제 김치통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생비닐을 위에 덮어서 눌러 주세요. 양념이 쭉쭉 스며들 수 있도록요. 그리고는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1~2일 정도 숙성을 시켜 준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하루면 충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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