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를 하룻밤동안 물에 불린 뒤에 압력밥솥에 넣고 1시간정도 찜기능으로 푹 쪄줬습니다~ 시래기 껍질을 벗겨서 요리하기도 하지만 거친 부분이 몸에 좋은 식이섬유인지라 같이 섭취하려고 런투유는 아예 푹 익혔어요~ 말린 시래기 1kg를 10인분 압력밥솥에 찌니 2번이나 익혀야하더라고요. 양이 많아서요~ 물론 삶고나면 양이 줄어들기는 하지만요.
잘 삶아진 무청시래기 2줌을 잘씻어서 물에 넣고 손질된 국물용 멸치 약간을 넣고 된장국을 끓였어요~ 시래기는 잘라서 넣어도 되고요~ 런투유는 마지막에 가위로 잘라 줄 거에요.
그 다음 다진마늘을 한스푼 크게 떠서 넣습니다~ 냉동되어 있던거라 향이 약해서 좀 많이 넣었어요.
그 다음 된장 한스푼을 크게 떠서 넣고요.
된장양의 반 정도의 고추장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바글바글 잘 끓여주고 간만 맞춰주면 시래기 된장국 완성이에요!!^^ 너무 간단하고 쉽죠?ㅎㅎ 기호에 따라 다x다 조금 넣어도 상관없어요. 시래기 된장국이 완성된 후에 먹기 좋게 시래기를 조금 잘라 줬어요~ 멸치는 건져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고 런투유는 귀차니즘이 몰려와 먹으면서 건져냈네요. 멸치대신 다른 육수를 써도 좋습니다~
시래기는 된장국 이외에도 시래기밥, 시래기나물, 시래기볶음밥 등의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서 드실 수 있어요~ 시래기는 비타민과 섬유질 등의 영양이 풍부한 식품이에요~ 무청을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말려서 먹으면 각종 영양분이 농축되어 몸에 더 좋다고 합니다~ 철분과 칼슘, 그리고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해요~ 이웃님들도 몸에 좋은 시래기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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