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요리의 기본 멸치다시마육수 진하게 우려내기 이걸 사용하지 않으면 국물요리는 맛이 안나요. 깊은 맛이. 요새 국물용 간장이 나오긴 하는데, 급할 때는 그걸 사용해도 좋아요~
참치는 캔을 따서 기름을 쪽 따라내서 준비하고 감자와 애호박, 양파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무엇보다 호박이 큼직하게 썰어져야 맛있어요.
멸치다시마 육수 4컵 에 고추장 (2)과 집된장(0.5)를 풀어 넣고, 집된장이 아닌 시판된장을 사용하실 것이라면 양을 2배로 늘려 주세요. 아무래도 간이 시판된장이 더 달달하면서 간이 삼삼하거든요.
썰어 놓은 야채 중 감자와 양파를 넣고 팔팔 끓여주기.
썰어 넣은 감자가 거의 8-90% 익을 때까지 끓이다가 위에 뜬 빨간 거품도 간간히 걷어 내주고
이어서 애호박과 기름을 뺀 참치를 넣고 참치가 지저분하게 풀어지지 않게 살살 끓여주기.
국물이 껄쭉한듯 하게 끓여지면 대파 어슷하게 썬 것을 넣고, 다진 마늘(0.5), 고춧가루(0.3) 맛을 보아 소금, 후춧가루(적당량)로 간을 해주면 끝. 보기에는 강한 맛처럼 보여도 채소의 맛이 우러나와서 참 맛있어요. 짜지 않게 끓이면 밥보다 오히려 더 많이 먹게 되는 녀석. 가끔 저녁 찌개꺼리 없어서 고민이라면 이렇게도 해서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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