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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손금손

백종원 김장김치 담그는법 절임배추 20kg 양념비율

김장에서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과정이 절반 이상인데, 배추를 절여서 판매하는 절임배추라니!!
김장김치 양념만 만들어 버무리기만 하면 되니 반나절도 걸리지 않더라고요.
절임배추 20kg = 배추 6~7포기 정도라고 들었는데, 반으로 쪼개진 배추 세어보니 15개 들어있더라고요.

가장 중요한 김장김치 양념비율은 믿고 만드는 백종원 레시피 그대로 계량하여 만들어 보았어요.

백종원 김치 레시피는 절임배추 12kg 기준이고요.
그래서 20kg에 맞게 계산기 두드려가며 1.6배로 계량하였습니다.

*️⃣ 기호에 따라 청갓, 홍갓, 알타리무청, 당근, 미나리 등 추가하시면 됩니다.
*️⃣ 다시다와 미원도 생략 가능한데, 김치 잘 담그는 집의 비법이라고 하셔서 전 넣었어요.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중급
[재료]
절임배추 20kg , 무 2.4kg , 찹쌀가루 160g , 물 2.4L , 소고기다시다 3.2T , MSG 3.2T , 쪽파 1.2kg (또는 대파), 굵은 고춧가루 1.2kg , 멸치액젓 800g , 설탕 320g , 새우젓 560g , 다진마늘 800g , 다진생강 40g , 꽃소금 120g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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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를 만들기로 하셨다면 가장 먼저 절임배추를 구입해야 하는데요.
저는 토요일에 김장하기로 해서 금요일에 도착 받을 수 있도록 주문하였어요.
배송받자마자 안내 문구에 쓰여있는 대로 시원한 베란다에 하루 동안 보관했습니다.

절임배추 20kg

김장 당일날 해도 되지만 저는 파, 마늘, 생강을 전날에 손질해 두었는데요.
확실히 전날에 손질해두니 당일날 편하더라고요.
전 쪽파 대신 대파(1.2kg)를 썼는데요.
쪽파인 경우 적당한 크기로, 대파인 경우 송송 썰어주세요.

쪽파 또는 대파 1.2kg

도마 , 칼

마늘과 생강도 다져서 계량에 맞게 준비합니다.

다진마늘 800g, 다진생강 40g

도마 , 칼 , 믹서기 또는 다지기

재료 준비가 끝났다면 찹쌀풀 쑤기로 김장김치 만들기가 시작되는데요.
냄비에 찹쌀가루 160g과 물 2.4L를 넣고 잘 풀어준 후

찹쌀가루 160g, 물 2.4L

냄비 , 거품채

밀가루도 가능해요.

중불에 찹쌀이 눋지 않도록 계속 저어줍니다.
힘들고 귀찮아도 뭉치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세요~~

중불

완성된 찹쌀풀에 굵은 고춧가루 1.2kg를 넣고 섞어주는데요.

굵은 고춧가루 1.2kg

조미료를 넣고 싶다면 이때 소고기 다시다와 MSG를 넣어주는데요.
백종원님 왈, 김치 맛있는 집의 비밀이라며, 꼭 넣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시더라고요 ㅎㅎ
막김치 담갔을 때도 먹어보니 확실히 MSG가 들어가야 오랫동안 아삭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소고기 다시다와 MSG 각 3.2T씩

고춧가루를 불리는 동안 무를 썰어서 절여줍니다.
무 2.4kg은 채 치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무 2.4kg

도마 , 칼

채칼을 이용해 썰어줍니다.

채칼 , 목장갑

꼭 목장갑 끼고 채칼 사용하세요!

채 썬 무는 소금과 멸치액젓, 새우젓으로 절여줍니다.
꽃소금 120g, 새우젓 560g, 멸치액젓 800g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꽃소금 120g, 새우젓 560g, 멸치액젓 800g

계랑저울

이 상태로 잠시 두면 무가 절여지면서 무에서 수분이 나와 찰랑찰랑 해집니다.
갓이나 알타리, 당근 등을 넣으실 분들은 이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절임배추는 김장김치 양념 버무리기 30분~1시간 전에 개봉해 물기를 뻬줍니다.
원래 절임배추를 다 꺼내서 체반에 올려 물기를 빼려고 했는데요.
그렇게 하면 갈변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양념소 버무리기 30분~1시간 전에 비닐 양쪽 끝만 잘라서 물기를 빼라고 쓰여 있더라고요.

절임배추 20kg

사실 이렇게 빼면 물기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아요.
그래서 김칫소 양념하기 전에 물기를 손으로 하나씩 짜주었어요.
커다란 김장용 대야에 모든 재료를 넣고 김장김치 양념(김칫소)을 만들 차례인데요.

김장용 대야

대야에 절인 무와 불린 고춧가루를 넣고 송송 썬 대파(쪽파, 갓, 열무 등 야채)와 다진마늘, 설탕, 다진생강을 넣고 고루고루 섞어주면

송송 썬 대파(쪽파, 갓, 열무 등 야채), 다진마늘 800g, 설탕 320g, 다진생강 40g

절임배우 20kg 김장김치 양념 / 김칫소 완성이에요.
이제 본격적으로 배추에 버무리기 단계입니다.
배추 한 장 한 장 사이로 김칫소를 넣어주는데요.

이때 양 조절을 잘 하셔야 해요.
저는 뭣도 모르고 처음부터 듬뿍듬뿍 넣었다가 나중에 양념이 모자라는 사태가 발생하여 완성된 김치를 소환해 양념을 빼내는 과정을 치렀답니다;;

김칫소/양념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아요.
살살 바른다는 느낌으로 버무려 주시면 됩니다.
양념을 다 버무렸다면 배추를 꾹꾹 놀러서 동그랗게 말아준 후 김치통에 담아줍니다.
틈이 생기지 않게 꾹꾹 눌러가며 김치통에 담아주어야 해요.

김치통

절임배추 20kg 김장김치 만드니 김치냉장고 맨 아래 칸에 들어가는 기다란 김치통 딱 2통 나왔어요.

김장김치 양념 버무리면서 양념이 모자랄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신기하게 딱 맞아떨어졌어요!!
혹시 김칫소/김치양념이 남았다면 무만 더 사서 깍뚝썰고 소금에 절인 뒤 이 양념 그대로 무쳐서 깍두기로 만드셔도 돼요 :)
만든 김치를 바로 드실 거라면 실내에서 하루 정도 익힌 후 김치냉장고에 넣어주시고요.
오래 두고 드실 거라면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팁-주의사항
먹었을 때 쫌 짠데 맛있네?! 란 느낌이라면 맛있는 김장김치 담그기 성공입니다 :)

등록일 : 2024-11-20 수정일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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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덩손금손

금손으로 진화중인 13년차 덩손주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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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김치만들기#김치담그기#절임배추20kg#김칫소#김치양념#백종원김치#백종원김장김치#절임배추20kg양념비율#김치양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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