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국은 엄마가 꼭 쌀뜨물에 끓였어요.
밥하면서 쌀뜨물을 받아주세요.(쌀 씻으며 세번째 물 받아서 쓰고 있어요.)
시금치는 한단을 사서 반만 다듬었어요.
기장이 짧은 시금치라 반 안 잘랐어요. 깔끔하게 씻어주세요.
시금치국의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지금 부터예요.
제가 엄마 없을때 시금치 국을 끓였는데 엄마가 끓여준 그 맛이 아닌 거예요. 그래서 이상 하다 생각했죠.
엄마한테 물어보니 시금치 풀물을 뺐냐고 하는 거예요.그게 뭔소릴 까요?
제가 끓일때 맛 없었던 이유가 여기 있어요 .
시금치를 씻어서 저는 잎에 상처 안내고 얌전히 국속에 넣었거든요. 그게 문제 였어요.
시금치,근대,아욱 이 세가지 국을 끓일때는 시금치를 바락바락 주물러서 푸른물이 나올 정도로 으깨서 끓여야 하는 거였어요.
시금치를 바락바락 잎이랑 줄기가 으깨지게 주물러 주세요
풀향이 나면서 푸른물이 이렇게 빠져요.
시금치가 줄기랑 다 으깨지면 헹궈서 물을 빼주세요.
멸치다시 국물 내야줘 다시멸치 종이컵 하나
쌀뜨물 팔팔 끓는데 넣으 시구요.
항상 말씀 드렸듯이 한 5분 끓이고 멸치 한마리 건져서 씹어봤을때 아무 맛도 안나면 국물 다 빠진 거예요.ㅎㅎ
다시멸치 다 건져 주세요.
빼놓은 시금치를 꽉꽉 채워서 종이컵으로 두컵 다시국물 안에 넣어 주세요. 한컵이 1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될것같아요.
다진 마늘 티스푼 하나 넣어 주시구요.
시금치 넣고 팔팔 끓어서 시금치 익은향이 올라오면
된장을 한스푼 크게 넣어주세요.
이제 한5분 팔팔팔~~
마지막으로 파 썰어 놓은거 반컵 넣어 주세요.
시금치 된장국 완성 했어요.
여기서 간이 안맞으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쳐 주세요.
이제 떠서 드시면 됩니다.
속이 너무 편해 지는 시금치국 이예요.
시금치 반단 했더니 종이컵 4컵은 나오네요.
다음에 한번 더 끓이게 비닐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 주세요.
쌀뜨물 써주시구요.
시금치를 으깨듯 씻어 주셔야 해요. 그냥 넣으시면 정말 맛이 완전 달라요.
<앙리누나의 요리가 도움이 되시면 스크랩도 해주시고 팔로우도 부탁드릴께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