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처럼 밑동을 잘라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배춧잎을 잘라줍니다.
(손으로 쭉쭉 찢어주셔도 돼요.)
그다음 굵은소금 한 줌을 배추에 골고루 뿌려준 뒤 물 한 컵을 흩뿌리듯 뿌려 3-4시간 정도 절여주시는데요.
배추에 간이 고루 배일 수 있도록 중간에 한두 번 정도 섞어주시는 센스 ~
(소금물을 만들어 절여주셔도 됩니다.)
3시간이 지나자 배추에 숨이 어느 정도 죽었어요.
절인 배추는 흐르는 물에 두어 번 정도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그리고 나서 배춧잎과 줄기 부분의 간을 봐주시는데요.
이때 배추가 조금 짜게 절여졌다면 액젓의 양을 줄여주시고, 싱겁다면 소금이나 액젓을 더 넣어주세요 ^^
저는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절여져 위의 레시피대로 양념을 넣어줬어요.
절인 배추에 검지손가락 길이로 잘라둔 쪽파를 넣고 고춧가루 반 컵을 투척 ~
이어서 다진 마늘 1 큰 술과 매실청 2 큰 술, 액젓 4 큰 술, 설탕 2 큰 술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
마지막으로 간을 한 번 봐주세요.
싱겁다면 소금을, 감칠맛이 부족한 것 같으면 액젓을, 단맛이 부족하다 설탕을 ~
저는 입맛에 딱 맞아서 따로 간을 추가하지 않았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자르르 흐르는 배추 겉절이 ♩
덕분에 다이어트 중이라는 사실도 잊고, 밥을 한 그릇 반이나 처묵처묵했다는 건 비밀 >_<
아, 맛있게 잘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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