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는 등심(지방이 좀 붙은것)
혹은 앞다리살이 좋습니다.
먼저 물을 끓인뒤 돼지고기를 넣어
3분정도 데쳐낸다 라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이 과정에서 미림이나 소주등의 주류를 넣으면 잡내 제거에 좋습니다
데친 돼지고기는 꺼내어 겉면을 물에 살짝만 씻어주세요
고기 겉에 붙은 불순물이 제거 될 수 있도록
파,마늘,양파,통후추를 다시용 팩 등에 넣은뒤 물에서 차가운 상태에서 고기와 다시팩 넣어
우려줍니다
물이 끓기 전까지는 강불 끓고나서는 제일 약한불로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한 뒤 30분 뒤에는 다시팩을 건져줍니다
30분이상을 할 시 국물의 색이 탁해지기에
채소류를 건져내고 고기는 그대로 넣어 40~60분정도 더 삶아내어줍니다
육수는 체에 면보를 받쳐 걸러 기름기가 없는 맑은 상태로 만들었을때가 가장 낫습니다.
체에 거른 육수에 국간장을 섞어주고
소금간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고기는 부스러지기 좋으니 완전히 식은뒤 썰어주세요
고기를 밥위에 얹고 국물과 파를 뿌리면 끝입니다.
취향에 따라 돼지국밥에 넣는 새우젓,양념장등으로 간을 맞추어도 좋습니다
한 입 먹었을때 속깊이부터 올라오는 개운함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나중에 고기가 질릴 수 있으니 김치류 하나 같이 겉들이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자취생인지라 다시백이랑 통마늘 통후추도 없어서 그냥 다진거, 가루 넣고 한 후 뜰채로 건져내고 요리했습니다. 그리고 기름은 나중에 숟가락으로 그냥 퍼내고 했지만 아무튼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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