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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언샤인
집에서 김말이만들기:쉽고 간단한 김말이만들기레시피
그렇다고 전통시장을 가기전에는 제대로 만든 김말이를 만나기가 쉽지않고, 마트에서 여러종류의 #시판김말이 사먹어보면 여러가지 조미를 많이 한듯, 복합적인 맛이 나는데요.
그래서인지, 한두개는 맛있게 먹는데,
두번째, 세번째는 잘 꺼내지않게 되더라구요.
잡채를 안 좋아하는 남편도 마트가면 김말이는 사자하고,
입맛없을때 추억의 음식이라 그런지, 가끔씩 저도 생각나고 하더군요.
요거는 가정에서 이런저런거 안넣고 생재료에 깔끔하게 만들어 튀김옷만 입혀 깔끔한 기름으로 튀긴걸 먹어봐야 압니다. 정말 맛이 깔끔해서 계속 들어가는 맛입니다.
오늘 당면 500G 한봉으로 어마무시한 양의 김말이 만들어 놨어요.
김말이는 뭐, 냉동해두고 소분해서 튀겨먹거나,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되니까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을 때는 렌지에 살짝 돌려서 찍어먹거나, 조금 정성을 보인다면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어도 단백하니 좋더군요.
#김말이만들기
1. 당면을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5분정도 끓여 찬물에 헹궈줍니다.
당면은 그냥 저렴한걸로 구입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잡채를 만들때는 양반당면을 고집하는데요. 김말이용당면은 아무거나 좋습니다. ^^
청홍고추를 다지듯이 곱게 썰어줍니다.
4개를 넣으면 매운김말이가 되지않을까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절대 매운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정도입니다.
양파와 당근도 마찬가지로 곱게 썰어줍니다.(양파와 당근은 없으면, 굳이 안넣어도 됩니다. )
당면과 썰어놓은 야채를 함께 넣고,
소금(맛소금)을 2ts(작은술) 넣어주거나
꽃소금을 1/2Ts(큰술) 넣어 섞어줍니다.
양념하고 20분정도 놔두세요.
당면에 적당한 점성이 생겨서 말기 좋습니다.
김밥용김에 만들어둔 당면속을 넣고, 꼭 꼭 눌러 말아줍니다.
저는 전분물이나 생수를 묻히지 않고 그냥 말아줬습니다.
김말이 마는거 은근 어려워 하시는데요.
대부분 김밥용김을 4등분해서 마시더라구요. 이러면 말기 힘들어요. ^^
저는 그냥 김밥용김 1개를 통으로 사용해서 김밥처럼 쭉 말아주고, 칼로 반을 잘라줬습니다.
어차피 냉동해두고 조금씩 꺼내먹을거라
강불에 노르스름할 정도로만 튀겨줬어요.
당일 먹을것도 이미 당면이 익은 상태라
센불에 한번만 튀겨도 충분합니다. ^^
김말이 튀겨내자마자 간장없이 맛봤습니다.
시판 김말이들은 간장찍으면 넘 간도 세고,
김말이만의 독보적인 색이 안느껴지는데요.
집에서 만든건 다른 첨가제가 들어있지않아서
건강은 차제하고라도 일단 맛이 꺠끗하고 존재감이 확실히 나네요.
초간장을 아주 살짝 찍어먹으면 딱 좋을 간입니다.
초간장은 간장3:식초1:고춧가루약으로 만드시구요.
조금더 신경써준다면, 마늘약간, 청양고추, 파약간 넣으면 더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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