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메뉴는 재료준비만 끝나면 먹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메뉴인데요
재료가 복잡해 보이지만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먼저 쫄깃~한 버섯이 들어가면 맛이 참 좋은데요
개인적으로 표고버섯을 좋아해 표고를 준비해주었고 새송이는 미니 새송이버섯으로 준비했어요.
깨끗하게 씻어 한입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전골용 냄비나 깊숙한 냄비에 맨 아래쪽에 숙주를 깔고
그 위에 배추,청경채 등 채소를 올려주세요.
아삭한 양파도 채썰어 넣어주세요.
양파는 한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단맛이 심하기 때문에 조금씩 넣어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는게 좋아요.
아, 재료들은 썰어서 모두 넣어도 상관 없지만
그때그때 신선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 아삭함을 살리고 싶으신 분은
부재료들을 조금씩 남겨두고 먹으면서 추가해주는게 좋겠죠.
재료들을 모두 쌓아주고 시원한 국물맛을 위한 대파도 1대정도 넣어주었구요
부드러움을 위한 두부도 1모정도 미리 썰어두면 좋아요.
미리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거나 부서지기 때문에 나중에 차근차근 넣어먹어도 좋구요
이제 육수와 소스를 준비해주면 되는데요
물에 소스를 타는 방법이 있고 또 육수를 그냥 뽑는 방법이 있는데요
멸치다시마 육수를 준비해주어도 좋고
저는 조금 더 진하게 먹고싶어 소스를 만들어 국물에 넣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소스는 간장 4T+설탕2T+미림2T를 잘 섞어주고
소스를 조금씩 부어주면서 물로 농도를 조절해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분량에 따라 2배~3배로 소스를 만들어주면 좋겠죠?
칠리소스나 간장+와사비+식초를 1:0.5:1 비율로 넣어 만들어주어도 GOOD
육수로 넣을 소스와 소고기를 위에 보기좋게 얹어주면 집들이 요리
또 손님초대 요리로도 엄지척인 샤브샤브만들기 완성 인데요
재료 손질도 10분도 걸리지 않고
뚝딱뚝딱 만들어낼 수 있으면서 미리 만들어둘수도 있으니 초대요리로도 참 좋죠.
육수를 좀 더 진하게 무,대파뿌리,양파,버섯 등을 넣고 오랫동안 끓여주어도 좋지만
저처럼 간편하게 소스를 만들어 물에 희석해 먹어도 간편하고 맛이 좋아요.
어짜피 재료들은 끓으면서 육수에 어우러지니 짜지 않고 맛도 신선하구요.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육수를 부으면서 끓여주며 소고기를 한장씩 넣어 흔들어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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