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곤드레는 마른 잎이다 보니 부서진 잎들이 많았어요 ㅜㅜ 건곤드레를 불릴 때는 요리를 하기 전 날 저녁에 찬물에 담가서 다음날 아침에 요리를 해도 되구요 아침에 담가 두었다가 저녁에 만들어도 된답니다 대략 7시간 이상 불렸던 것 같아요 불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싶으시다면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불려주셔도 괜찬하요
나물이 거의 다 익었다면 불을 끄고 참기름 1 큰술과 통깨를 뿌려 주세요 저는 곤드레나물이 너무 부드러운 것보다 살짝 씹히는 식감이 있는 것이 좋아 육수를 추가하지 않았는데요 혹 좀 더 부드럽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육수를 살짝 추가해서 육수가 자작해질 때까지 좀 더 볶으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간을 보시고 입맛에 맞게 소금을 추가하셔도 좋아요
잘 섞어주면 완성~^^
곤드레나물볶음을 한 젓가락 입에 넣으면 곤드레나물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정월 대보름날 묵은 나물로 반찬 해 먹고 부럼도 깨고, 귀밝이술도 마시면서 부족한 영양도 보충하고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이웃님들도 올 한 해 풍요롭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