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물기가 있어도 됩니다. 어차피 소금에 절여서 사용하기 때문에 물기가 조금 있는 것이 빨리 절여지기 때문입니다. 숨이 죽으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한번 찬물에 씻어 주셔도 좋습니다.
만능김치양념을 쪽파의 흰대쪽에 집중적으로 넣어 줍니다. 흰대는 잘 양념이 스며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파김치를 할때에는 반드시 양념을 윗대부터 올려 놓아야 합니다. 윗대에 골고루 발라 준 후에, 남은 양념으로 푸릇푸릇한 줄기 부분에 발라 줍니다.
만능김치양념의 레시피는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oreastencil/223017809055
골고루 발라졌지만 특히나 윗대 부분에 양념이 많아야 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쪽파의 푸른 줄기까지 양념이 가게 됩니다.
맛김치까지 마무리하고는 만능김치양념 통에, 육수, 매실액, 멸치액젓을 넣어 주고 잘 섞어 준 후에 맛김치에도 부어 주고, 이 파김치에도 부어 줍니다.
하지만 파김치 위에 맛김치가 올려질 예정이니, 맛김치+파김치에 그 국물을 넣으면 되겠지요.
알싸하게 아주 잘 익은 파김치입니다. 파 자체에서 오는 알싸함이 진정 고기랑 잘 어울릴 듯 싶더군요. 라면과도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고기같은 기름진 음식과 제일 잘 어울리는 파김치 완성입니다.
만능김치양념만 많이 만들어 놓으면, 어느 김치든 재료손질만 하고는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라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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