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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에 담가 손으로 빨래하듯 박박 씻어주면
시꺼먼 부유물이 둥둥 떠요.
헹구고 다시 박박 문지르고...
2~3번 반복해주세요.
급할 땐 요만큼만 씻고 바로 데쳐도 됩니다만
시간이 좀 있다면
해감을 해주세요.
꼬막이 담긴 그릇에 소금(천일염)을 1T 녹여주세요.
검은 비닐 등으로 덮어놓고 30분 이상 두면
얘네들이 머금고 있던 것들을 뱉어내요.
다시 한번 헹궈주면 해감 끝!
강불 -> 중약불
맛술은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중약불
입을 벌리고 있는 꼬막은 손으로 껍질을 떼어내면 되고
입을 닫고 있는 꼬막은 꼬막 뒷부분에 숟가락을 넣어
살짝 비틀면 쉽게 열수 있어요.
새콤달콤한 맛이 좋으신 분들은
이때! 식초 1t 혹은 매실액 1T를 넣어주세요.
시간이 있다면 잠깐이라도 숙성 시켜주세요.
바로 먹는 것과 조금 숙성 시킨 후 먹는 맛이 다르더라고요.
양념장 안에서 각각의 맛이 조화를 이루도록 시간을 주면 좋아요.
:D
이렇게 바로 먹어도 맛있고,
혹시나 남았다면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두었다가
꺼내 먹어도 더 더 맛있어요.
꼬막 살만 발라내어 그릇에 담고,
위 양념장에 매실액 혹은 식초를 추가! 양파 등의 채소를 썰어 함께 섞으면 레알 꼬막무침이 완성돼요.
꼬막무침을 따뜻한 밥에 얹어 비벼 먹으면
꼬막 비빔밥이 되고요.
맛있게 드세요.^^*
등록일 : 2018-11-10 수정일 :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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