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보조인 전....소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레시피대로 1의 오차도 없이 만들으라는 주방장님의 말씀을 받잡아서...
부들부들 손떨어가며...ㅋㅋㅋㅋ
레시피를 재차 확인해가며...
와인은 레드와인 아무거나 사용하세요.
전 단맛이 없는 레드와인 사용했답니다.
와인의 단맛에 따라서 올리고당의 양을 조절하세요.
와인이 단것인데 올리고당도 똑같은 양을 넣으시면 좀 달거 같아요~^^
올리고당도 잘 섞이도록 섞어줍니다.
주방장님의 말씀.
정말 간단하게 와인소스도 완성되었구요~
뚜껑이 있는 냄비나 후라이팬에서 고기를 먼저 구워줍니다.
그래야 기름기가 쏙~빠지면서 육즙도 가두어줄수 있고요.
겉은 약간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와인삼겹살구이가 됩니다.
전기레인지 거부하시는 아빠셰프님이세요.
굳~~이 부루스타를 꺼내들고`~ㅋㅋㅋ
삼겹살의 윗면 비계부분을 먼저 구워줍니다.
노릇노릇~~익혀주세요.
정말 노릇노릇 잘 익었죠??ㅎㅎㅎ
기름이 꽤나 많이 나옵니다.
기름기는 살짝 따라내 버리시고...아님 키친타올로 흡수한다음.!!
1의 오차도 없이 주방보조가 만들어둔 와인소스를 쓱~부어줍니다.
치이익~~~난리가 났습니다.
주방보조인 저같으면..
뚜껑으로 살짝 가리고 와인소스를 부어서 사방팔방 기름튀는걸 좀 방지하겠는데...
오늘의 주방장님은 터프하십니다.;;;;;ㅋㅋㅋㅋ
잔소리하는거 같아 그냥 둡니다.........
통마늘도 소스붓고 바로 같이 넣어주세요.
이 통마늘이 와인소스에 졸여지면서 또 ....아~주 맛있어요
와인의 알코올이 날라가도록 바글바글 끓여주시구요.
알코올이 날라갔다 싶으면 뚜껑을 닫고 속까지 익도록 계속 끓여줍니다.
너무 센불에서 하면 금새 와인소스가 눌러붙고 탈수도 있어요.
중불로 줄여서 뭉근하게 졸여내주세요.
바글바글 잘도 졸여집니다.
와인소스가 반이상 졸여지면
센불로 올리고 소스를 끼얹어 가면서 졸여주면 윤기 좔좔나는
와인통삼겹구이가 됩니다.
속까지 정말 잘 익었죠?
너무 두껍지않게 썰어주세요.
아빠의 주말요리 와인통삼겹구이와 함께 곁들일 부추무침.
너는 고기를 썰어라~~나는 부추를 무친다~버전으로..ㅋㅋ
부추무침은 간단해요.
부추에 맛소금과 고춧가루..깨듬뿍과 참기름.
이건 제가 좋아하는 닭발집에서 나오는 부추무침버전이예요.
그냥 소금으로 해도 그맛이 안나서....맛소금으로 무쳐보니 딱!!그맛..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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