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은 미리 찬물에 담구어 해감을 해 줍니다
(바지락을 사오시면 볼에 바지락을 담고 물을 부어서 집에서 사용하시는 쇠젓가락을 마구마구 꽂아두면 저절로 다 해감이 되어요, 1시간정도)
해감이 된 바지락을 깨끗이 씻어서 냄비에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붓고, 청주를 넣어서 끓여 줍니다
바자락이 입을 다 벌리면 채망에 바지락은 건지고, 국물을 살며시 접시에 따라주고 냄비의 바닥에 있는 불순물을 버립니다
바지락은 껍질을 절반정도 까서 살만 준비합니다
다시 냄비에 삶은 바지락과 국물을 넣어주세요 (국물은 취향껏 부우시면 될것 같아요.. 전 국물이 자작하게 좋아서 넉넉히 부었어요)
콩나물은 다듬어서 깨끗이 씻은후 냄비에 담고 익혀 줍니다
대파, 청양고추, 마늘을 다져 줍니다
다진 재료를 볼에 담고 나머지 양념들을 넣어서 고루 섞어 줍니다
끓고 있는 바지락과 콩나물에 양념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어느정도 양념이 배이면 전분을 물에 풀어서 물녹말을 만들어 살짝 부어주며 잘 저어줍니다
(꼭 물녹말을 넣지 않아도 좋아요. 어느요리전문가는 전분이 오히려 칼칼함을 없애고 텁텁하게 한다고 넣지 않더라구요
그냥 국물이 자작하니 있도록 찜을 하더라구요^^)
저도 물녹말을 조금만 넣었어요
마지막에 쑥갓을 넣고 참기름을 뿌린후 불을 끕니다
국물이 살짝 있지요.... 그래도 보기와 달리 걸쭉하답니다
바지락 살은 아주 쫄깃하고 탱글하니 맛있어요
이렇게 싱싱한 조재로 만드니 완전 맛있더라구요
정신없이 바지락과 콩나물을 먹고, 양념에 밥과 김가루 넣어서 밥도 볶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바지락이 정말 저렴하면서 정말 영양가도 많답니다
저렴한 가격에 넉넉히 사셔서 맛있는 조개요리 만들어 먹고 나른한 봄에 기운내시면 좋을것 같아요!!!
바지락은 넉넉히 삶아서 찜도 만들어 먹고 살만 발라서 보관해 두었다가 무침도 해 먹구요! 바지락 삶은 국물은 다양한 육수로 활용해도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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