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미나리말이를 할때에는 줄기부분만 사용했기 때문에 잎부분은 따로 떼어서는 부침개에 넣어 주었습니다. 버리기에는 향도 좋고 아까우니까요~~ 거기에 냉동새우와 문어남은 것들을 넣어 주었어요. 없으시면 그냥 미나리와 부추만으로 부침개를 하셔도 향기롭고 좋아요.
미나리 잎만 넣으니 아쉬워서 남은 미나리도 넣어 주었습니다. 아낌없이 사용되는 부추와 미나리네요.
그리고 남은 부추도 탈탈 털어서는 넣어 줍니다.
소금 간을 해주시고요. 그리고 참기름도 한두바퀴 둘러 줍니다.
부침가루 한컵이면 충분합니다. 2/3의 컵을 넣으셔도 좋고요. 부침가루를 많이 넣지 않아도 부추와 미나리가 서로서로 엉겨서는 잘 부쳐지거든요. 물 조금씩 부어가면서 농도를 맞춰 줍니다. 많이 치대면서 섞지는 마세요~~ 그럼 보들보들하고 바삭한 부침개가 딱딱해 질 수 있거든요.
부침개 위에 올려 줄 홍고추도 준비해 주었습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 두르시고 하나한 부쳐 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홍고추를 살짝 올려 주시면 더욱 먹음직스럽겠죠.
완벽하게 뒷면이 노릇노릇해지면 뒤집어 주세요. 안그러면 기름을 많이 옹팡 먹게 되니 바삭바삭하게 구워졌을때에 뒤집어 줍니다. 나머지 한쪽면도 바삭하게 구워 주세요. 약불이 아닌 중강불에서 부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이 너무 약하면 기름을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중강불에서 재빠르게 부쳐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진간장에 식초 넣고 물 조금 넣고 섞어서 만든 초간장 준비!! 그리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부추미나리부침개 올려 놓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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