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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쿡조리쿡
백선생 감자국 계란 풀어 호로록 뚝딱~
백선생 감자국 끓이는법 아침에 국 없으면 밥 못 먹는 1인은 없지만 요즘 에어컨 바람 너무 쎈 아들램이 목감기 코감기에 걸려 초간단하게 끓여 본 백선생 감자국 끓이는법 이랍니다. 감자도 계란도 집에 다 있는 식재료라 검색하다 바로 요걸로 낙찰...ㅋㅋ 재료도 간단하지만 끓이기도 어찌나 간단하고 좋던지요. 부드럽고 맛도 담백하니 감기 걸린 아들이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감자는 껍질을 까서 적당히 먹기 좋게 납작하게 썰어 줍니다. 끓여 주는 것이니 너무 얇게만 썰지 않으시면 되요.
계란은 풀어주시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냄비에 들기름 3큰술을 넣고 썰어 놓은 감자를 넣고 감자 겉면이 살짝이 익을때까지 볶아 줍니다.
감자 겉면이 익어가면 새우젓 2/3큰술을 넣고 볶아 줍니다. 백선생님은 1큰술을 넣어 주었는데 저는 살짝 줄여 넣었답니다. 집밥 백선생 감자국처럼 새우젓을 넣으니 감칠맛이 좋고 소화도 잘 되어 좋더라구요. 고소한 냄새가 폴폴 올라올때까지 볶아 주다가 물 2컵 정도를 넣어 줍니다. 육수를 끓이지 않아도 국물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끓여 줍니다. 간의 세기는 기호에 맞게 가감해서 넣어 주시면 되요.
끓으면 중약불에서 끓이다가 감자가 다 익으면 풀어 놓은 계란물을 부어 줍니다.
계란이 끓어 오르면 간을 보고 모자란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해주시면 되요. 송송 썬 대파도 넣어 한소끔 더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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