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3등분을 해서 길쭉하게 6등분정도로 썰어줍니다. 가지가 큼지막한 것이 볶을때에 좋아요. 너무 작게 썰게 되면 금방 수분이 날라가 버리게 되더라구요.
양파는 채썰어서 준비해 놓고요.
통마늘은 칼등으로 눌러서 으깨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마늘의 진이 빠져나오면서 더욱 강한 마늘향이 나온다고 하네요.
모두 이렇게 으깨주었습니다. 이것을 다져 주시면 됩니다.
잘게 다지실 필요는 없고 으깬 마늘을 3~4등분해서 썰어주시면 됩니다.
훈제닭가슴살을 준비했는데 어차피 같이 볶을 것이라서 따라 전자렌즈에 데우지 않고 해동만 시켜 놓았습니다. 만약 닭가슴살이 없으시면 참치통조림을 이용하셔도 맛있어요. 참치는 기름을 완전히 빼주시고 준비해 주세요.
달궈진 팬에 올리브오일 넉넉하게 둘러 주세요.
그리고 마늘, 양파, 페페론치노를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타지 않게 노릇노릇하게 향이 올라오게끔 볶아주세요.
볶기 전에 미리 물을 끓여 놓아 주시면 좀더 조리시간을 줄일 수 있겠지요. 각종 재료들을 준비할때에 미리 물을 끓여 놓으세요. 그리고 팔팔 끓어오르면 파스타를 넣고 소금 2큰술을 넣어서 삶아 줍니다. 중간 중간 잘 저어가면서 삶아 주세요.
파스타가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그냥 하나를 집어서 드셔보시면 됩니다. 심지가 딱딱하게 살아 있으면 덜 익은 것이고 겉은 부드러우면서도 속은 약간의 딱딱한 맛이 느껴지면 적당하게 삶아진 것이예요. 너무 삶게 되면 나중에 볶을때에 흐물흐물해질 수 있어요. 볶는 시간이 조금 남아 있다면 파스타가 불지 않도록 올리브오일을 뿌려서 섞어주시게 되면 서로 달라 붙지도 않고 덜 불게 되지요.
면수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면수는 2큰술, 2큰술을 나눠서 넣어 주게 됩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볶아졌다면 이제 면수 2큰술을 넣어 주세요. 중불에서 볶아 주세요. 처음부터 중불로 시작해 주세요.
이제 가지를 넣고 잘 섞어가면서 볶아 줍니다.
그리고 화이트와인을 넣어 주세요. 가지의 풋내도 잡고 잡내도 잡아주는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향이 좋아지지요.
바질가루를 조금 넣어 주어서 풍미를 살려 줍니다. 허브가루가 있으시면 넣어 주세요.
이제 파스타, 닭가슴살, 면수 2큰술을 넣고 잘 섞어가면서 볶아 주세요.
마지막으로 간을 해 줍니다. 소금과 후추를 넣어서 간을 맞춰 주세요.
불을 끄고는 마지막으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한바퀴를 살짝만 돌려서 마무리하시면 더욱 풍미가 살아 있는 알리오올리오 가지파스타가 되어요.
프란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의 향이 그대로 전해지는 알리오올리오 가지파스타 완성했습니다. 케익믹스로 만들어 본 딸기생크림 케익도 한조각 준비해 놓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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