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은 5개 정도만 하면 되는데 전 새우튀김 옷 입히려고 재료를 조금 넉넉히 준비했어요~~~
돈가스용 돼지고기 등심을 준비했어요~~~
돼지고기 잡내 잡아주기 위하여
우유와 생강술 맛술 청주 후추 섞어서 돼지고기 재워 놓았어요~~
전 일을 할 때 꼼지락거리는 형은 아니고 후다닥 쉽게 하는 편이거든요~~
한 가지씩 뿌리고 적시고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저처럼 우유에 모든 재료를 섞은 다음 고기 위에 부어주면 됩니다~~~
재운 고기를 냉장고에 넣어 반나절 이상 숙성 시켰어요~~~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이 먹을 음식인데
고기 잡내도 잡아주고 연하고 부드러운 돈가스를 만들고 싶어서
온갖 정성을 다해 만들었답니다~~
숙성시켜 놓았던 돼지고기 돈가스용을 꺼내서
밀가루 계란 빵가루 묻혀서 진공포장한 다음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먹을 때마다 바로 꺼내서 튀겨주면 너무너무 맛나답니다
계란을 깨서 잘 풀어 놓았어요~~
계란은 제가 조금 넉넉히 깨트려서 새우튀김할 것도 준비했지요~~~
밀가루와 빵가루도 넉넉히 준비했어요~~~
재워 놓았던 고기는 체에 올려서 물기를 빼주었지요~~~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돈가스 옷을 입혀주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서 진공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먹을 때마다
바로 만들어 먹는 것처럼 맛나답니다~~
빵가루 묻힌 고기를 종이 포일 한 장씩 덮어서 진공포장을 하면 고기가 들러붙지 않아서
요리할 때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어요~~
냉동실에 있는 포장 두 개(4조각)을 꺼내 놓았는데 종이호일을 중간에 놓았더니
깔끔하게 떨어졌네요~~~
생선도 포개어 보관할 때는 이런 식으로 하면 아주 쉽게 요리할 수 있어요~~
돈가스 튀김온도는 빵가루를 조금 떨어트려보면 되는 것은 모두 아시지요~~~
노릇노릇 아주 잘 튀겨지고 있네요~~
남편 보고 기름을 부어 달라 했더니 1.8리터 기름 한 병을 거의 다 부었네요 ㅎㅎ
돈가스가 잠길 만큼만 붓고 튀겨도 되는데 대신 튀김은 쉽게 그리고 노릇하게 잘 튀겨졌네요~~~
밥도 조금 퍼서 담았더니 돈가스 먹고는 배부르다고 밥은 모두 남겼네요~~~
피클 담아놓은 거 꺼내서 간단하게 돈가스랑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어요~~
갑자기 돈가스를 만든다고 준비도 없이 했지만 이 정도면 먹을만하지 않나요~~~
피클 오이랑 연근이 너무 맛있다며 어찌나 맛있게 먹어주는지요'
예전엔 피클을 안 먹던 사람이 요즘은 저보다 더 좋아한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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