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의 싹인 숙주는 녹두의 영양과 채소의 비타민을 보두 갖춘 건강식재료이지요~
소고기와 함께 조리하면 소고기의 단백질과 숙주나물의 비타민, 무기질을 모두 섭취할수 있는 좋은 궁합을 이룬답니다ㅎㅎ
주로 겉절이에 많이 사용되는 얼갈이배추는 비타민 C가 무척 풍부한 식재료인데요~
얼갈이배추로 국을 끓이면 그 시원한 맛이 정말 일품이지요~
얼갈이배추나 애기배추를 준비해주세요~
숙주와 얼갈이배추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군다음
물기를 꼭 짜내고 칼로 쫑쫑 썰어 주세요~
쫑쫑 썰어놓은 숙주와 얼갈이배추에 다진마늘, 다진파, 집간장, 맛술, 후추가루, 고추가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놓습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시고 소고기를 볶기 시작하는데요~
약한불에서 참기름이 소고기에 충분히 코팅되는 느낌으로 볶아주셔야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는답니다ㅎㅎㅎ
소고기의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면 나박나박 썰어놓은 무를 함께 넣어 볶아주세요~
무가 반투명해질 정도로 볶아졌다면 물을 부어 끓입니다~
펄펄 끓기 시작하면 사진과 같이 불순물들이 갈색의 거품들로 올라오는데요~
이 거품들을 말끔히 걷어내주셔야 잡냄새없이 깔끔한 국물을 맛보실수가 있답니다ㅎㅎㅎ
거품을 모두 걷어내신 후
무쳐놓았던 숙주와 얼갈이배추를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모든 재료들의 맛이 충분히 어우러지도록 뭉근한 불에서 푹 끓여주신 다음
부족한 간은 집간장, 소금으로 맞춰주시고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놓은 대파를 넣어 한번 더 끓여
국그릇이나 뚝배기에 담아냅니다~
모든 소고기국을 끓일때 꼭 지켜주셔야 할점은 바로 불순물을 제거하는 일인데요~
물을 붓고 끓이시다가 갈색의 거품들이 훅 올라올때 놓치지 마시고 걷어내주시면
잡냄새 없이 깔끔하고 맑은 소고기 육수를 맛보실수가 있답니다~ㅎㅎㅎ
이 타이밍을 놓치시면 거품들이 다시 국물로 스며들어버리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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