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오이맛고추가 눈에 많이 뜨이는것이...인기가 많아 생산량이 많이 늘어서이겠지요?

몇해전 오이맛고추를 접하였을때는 무지 비싼는데.. 요즘은 아주 저렴하기까지 합니다.

오이맛고추는 일반풋고추보다 비타민c 2배가 많다고 하니.. 많이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예전에는 오이맛고추가 없어 풋고추로 만들곤 했는데

오늘은 오이맛고추를 이용하여 소박이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요즘 맛짱이 포스팅을 할때..아삭아삭이라는 말을 자주쓰는데..ㅋ

오늘도 정말 아삭하고 상큼한 오이맛고추소박이랍니다.

다른 표현을 하고 싶은데.. 말이 딸려서리..ㅋㅋㅋ

◈ 상큼한 풋사과의 맛이느껴지는, 오이맛고추소박이 ◈



[재료5~6인분이상] 오이맛풋고추 9개, 무 230그램, 부추 30그램, 실파, 홍고추 1개

[양념] 풀 물 1숟가락반~2숟가락, 고추가루 2숟가락, 다진마늘 2분의수저,

감미료(**스위트) 2분의 1차스푼, 멸치액젓 3수저

오이맛고추는 칼을 이용하여 한쪽만 가르고 씨를 뺀 뒤에 소금물(뜨거운 물)에 절엿다

한번 헹군다. 무와 홍고추는 채썰고, 부추와 파는 1센치정도의 길이로 썬다.

재료도 착하지요?

고추 소박이는 만들기도 쉽답니다. ^^
** 물이 끓으면 불을끄고 소금을 녹이고, 물이 뜨꺼울때 오이맛 고추를 절이면(2~300분정도)

더 아삭하다.

준비한 재료에 양념을 넣어 무쳐서 간이 배게 잠시 두었다가..

절여진 속에 무쳐놓은 소를 꼭꼭 채워 담아줍니다.

속을 넣고 남은 양념국물은 김치통에 오이맛고추소박이와 함께 부어 준 뒤에 숙성을 시키면

됩니다.

아주 가득 넣었어요.

오이맛고추를 드셔보신분은 아시겟지만,

오이맛 고추에 수분이 많아 그냥 드셔도 아사아삭하고 상큼하니 ..

사과나무에서서 풋사과를 따먹을때 느껴지는 ..그런맛이랍니다.

다 만들면! 밀폐용기에 넣어주고 실온에서 반나절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으면 되는데..

만들어 바로 먹어도 맛있는게 오이맛 고추소박이랍니다.

드실때는 자르지 않고 ..그대로 담아 하나씩 가져다 드셔도 되고,

먹기좋게 잘라 담아 내도 되요.

손님상에 올려놓으면 다들 '..맛나다'고 한마디씩하는 상큼한 오이소박이~!!

고기를 드실때나 밥반찬으로도 잘 어울린답니다.

익으면 또 다른 맛이 나요.

입에 착착 붙는맛이요..

음...설명이 좀 어렵당..ㅋ 백문이 불여 일견이랍니다..^^;;

에긍.. 아닌가?? @@ 백문이불여이맛입니다..ㅋㅋㅋ

요즘 나오는 오이맛고추는 맵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데..약오른 오이맛고추는 무지 맵답니다.

맛짱네 가족들은 매운맛을 못먹는 편이라 안매운 고추로 소박이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 기호에 따라 매운맛 매니아분들은 매운고추로 김치를 담그셔도 되고,

일반 풋고추로 만들어도 된답니다.

가족들과 만들어 드셔도 맛나고 특생이 있는 오이맛고추 소박이~!

손님초대할때 만들어.. 색다른 김치를 내어놓아도 베리굿~!!

즐거운 요리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