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다진 소고기 200g, 다진 돼지고기 200g, 각종야채(예: 감자, 당근, 양파, 피망 등등)200g,

케첩 4Tbsp, 마요네즈 1Tbsp, 돈까스 소스 2Tbsp, 계란 1개, 소금 적당량,

필스베리 파이도우 2장, 계란1개(파이지 위에 바를것), 포크 빈스(베이크드빈)130g, 모짜렐라 치즈 적당량

만들기 :

1> 필스베리 파이 도우를 파이디쉬에 놓고 포크로 콕콕 찍어둔다.

2> 감자, 당근, 양파, 피망, 스팸을 볶음밥 만들때 처럼 작게 잘라서 마가린이나 버터에 볶아둔다.

3> 소고기, 돼지고기, 야채 볶은것에 케첩, 마요네즈, 돈까스 소스를 넣고 잘 섞는다.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4> 고기 섞어둔것을 도넛 모양으로 한켜 깐다.

그 위에 포크 빈스를 올리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고, 그 위에 고기를 다시 얹는다.

5> 위에 파이지 나머지 1장을 덥고 가생이를 말아서 꼭꼭 눌러둔다.

6> 파이위에 모양은 내가 내고 싶은대로... 난 그냥 중간을 중심으로 둥글게 둥글게 칼집을 넣었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중간 부분을 + 자로 칼집을 내준다. 계란을 잘 풀어서 브러쉬로 꼼꼼히 발라준다.

7> 350F 로 예열된 오븐에 1시간 30분간 굽는다. 중간에 가생이가 많이 탈것 같으면, 파이보다 더 큰 네모난 포일을

4등분으로 접어서 중간에 동그랗게 파낸뒤에 덮어서 구워준다. 마지막 10분은 450F 에서 구워줬다.

** 고기가 익지 않은 상태로 넣는것이라, 모두 익을때까지 구워줘야 한다.

우유나, 쥬스 한잔이랑 한조각 먹으면 완전 한끼 식사 분량이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좋고.. 파이의 파삭한 느낌과 고소한 맛이 고기와 잘 어우려져서 진짜 맛있는 맛...

다음엔... 다진 고기 말고.. 진짜 스테이크 고기와 양파만 듬뿍 넣고 미트파이를 만들어봐야겠다. 좀더 정통식으로...

집에서 한판 모두 먹을수 없으니까... 아는집에 반판 나눠주려고 포장 해뒀다.

그집은 식구가 많아서... 아마도 한판을 한번에 끝낼수 있지 않을까?? 반응이 좋으면.. 한판 통째로 줘야겠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야채 모두모두 섞어 넣어줘도 모르고 잘 모를것 같다.. ㅋㅋ 김밥처럼...

난 지금도 그렇지만.. 어릴적엔 버섯을 죽어라 싫어했다. 우리 엄마는 내가 버섯을 안먹으니까...

김밥속에 버섯을 다져서 불고기 양념을 해서 김밥을 싸주곤 했었는데... 그

렇지 않으면, 불고기 볶음밥에 버섯을 넣어서 해주기도 하고...

그렇게 모르게 넣어주면.. 얼결에 먹곤 했었는데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그땐 왜 그걸 몰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