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안심살은 소금과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주고 우유를 넣어 밑간해둡니다. 샐러드야채는 찬 물에 잠시 담가놓고요. 토마토는 8등분해서 가운데 씨는 제거해놓아요.
튀김의 공식. 밀 → 계 → 빵 이죠? 밑간한 닭안심살에서 물기를 제거하고 먼저 밀가루를 발라 톡톡 털어낸 후
계란 1개를 풀어 계란물에 담갔다가
파슬리가루를 약간 넣은 빵가루에 계란물을 묻힌 닭안심살을 꾹꾹 눌러가며 발라줍니다. 빵가루를 묻힌 후 잠시 두면 빵가루가 수분에 의해 촉촉해질거에요. 빵가루가 촉촉해지면 튀길 때 빵가루만 먼저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어서 좋아요.
작은 후라이팬에 튀김재료가 반쯤 잠길 정도로 식용유를 붓고 기름의 온도를 올린 후 위아래 뒤집어가며 바삭하게 튀겨냅니다. 한번 쓴 기름은 빵가루가 많이 있어 걸러서 한번 더 쓰거나 그냥 버리는게 건강에 좋아요. 튀김류만큼은 무조건 집에서 해먹어야 합니다. 기름의 신선도 때문이지요.
잠시 기름을 빼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한번 더 튀기면 더 바삭바삭하고요. 금방 먹을 거면 이대로 샐러드에 올려도 됩니다.
찬물에 담가두었던 샐러드 야채 재료들은 야채탈수기에서 말끔히 수분을 제거한 다음
접시에 골고루 담고 콩까세한 토마토도 올리고 튀겨낸 닭안심살을 올리면 되지요.
바쁠 땐 시판용 허니머스터드소스를 그대로 뿌려도 좋지만 머스터드소스 3큰술 + 마요네즈 1큰술 + 식초 0.5큰술 + 꿀 1큰술을 만들어 올리면 더 맛있어요. 가슴살 보다 더 부드러운 안심살을 튀겨놓아서 그런지 입에서 살살 녹아요. 금방 튀겨낸 바삭한 안심살에.. 새콤달콤한 머스터드소스.싱싱한 야채와 함께 먹는 후라이드 치킨샐러드는 정말 강추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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