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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조림 먹으러가자~~!!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곳이 남대문입니다.
그 맛있다는 제주도에서도 갈치조림 먹다보면
가격대비 백배는 맛있는 남대문을 떠 올렸었는데
이제부턴 좀 생각을 해 봐야겠네요.
여전 다른 포털 블러그 운영할땐
맛집도 한장르에 끼어넣은적도 있어
여러번 소개를 했던 집이였었는데
몇일전 방문하곤 이젠 다시는 가지않겠단
선언을 했습니다.
조려놓으면 무조건 밥 두공기 기본
갈치조림
주인장이 바뀌거나 아님 그 명성에 취해
현실 파악을 못한거라 청다미 나름
판단을하고 씁쓸한생각을 하고있는데..
울 사부님 혀를 차며 이러십니다~~
"세상 하직할껴~~?!"
울사부님 계신줄 잠시 잊고 있었다니..
40여년 단골을은 잠시 멀리해도 되겠죠~~
사부님 모시고 함께 간터라 마음속으로
갈치조림 만들어 줘야지~~하셨다네요.
마침 가격도 착하게 두마리 잡아왔는데
씨알은 작지만 한끼 충분할것 같다시며
성큼성큼~~ 만들어 내십니다.
갈치조림 재료
갈치 2마리
무우 반개
양파 1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대파 1뿌리
음식은 재료가 좋으면 반은 먹고 들어가지만
솜씨가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이지요.
육수부터 알뜰하게 챙기시는데요.
포스팅 올리고부터 팩을 사용하자
강력하게 주장했더니 편해서 좋다고는 하시는데
아직도 대파 사오면 뿌리를 씻어 냉동실에
보관 하신답니다.
육수를 냈으니 다음엔 갈치와 쌍벽을 이루는
무우를 삶아줘야죠.
대략 30분정도 삶아 따로 담아둡니다.
국물도 버리면 안되구요.
뭐니뭐니해도 양념이 맛있어야죠~~
갈치조림 소스
양조간장 반컵
미림 반컵
국간장 2수저
참치액젓 2수저
고추가루 1컵
다진마늘 2수저
다진생강 1스푼
설탕 2수저
들기름 2수저
해물팩육수 1대접
두툼한 웍에 삶아놓은 무우를 깔고
만들어둔 소스를 두어수저 올려주고
깨끗하게 손질한 갈치를 올려주는데
갈치 표면에 은분은 제거해 주세요.
알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갈치 올리고 양념도 발라주고 그런다음
육수와 무우 삶은물을 섞어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중불이상으로 불조절하시고 만들어둔 양념을
갈치 위로 펴 발라주고
조금씩 끓어오르면 양파를 넣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넣어 끓입니다.
생선이나 고기는 뚜껑을 열고 한번 끓고난 뒤
뚜껑을 닫고 끓이면 잡내가 덜하구요.
속까지 푸욱~~익게되지요.
바글바글 바그으으을~~
두다닥 두닥~~두두두두~~~
음식 끓는소리는 언제 들어도 환장합니다.
국물이 반이상 쫄여지면 거의 다 된거구요.
준비해둔 대파를 올리고 강불로 2~3분만 끓여주면 끝.
남대문 다 들고와도 안바꿀 울 사부님표
갈치조림이 만들어졌습니다.
갈치조림 상에 올라오면 머릿속 계산기가 작동을 하지요.
맨밥으로 한공기 비벼서 한공기~~!!
아니 오늘은 두공기로 끝내긴 너무 아쉽죠.
몇일전 기억을 지워내는덴 배터져 죽는게 더~~~ㅋ
어설프게 몇공기보다 한공기 먹더라도
제대로 먹으라는 울사부님
올려주시는 뼈발라낸 갈칫살 한조각이
마음을 넉넉하게 해 줍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서울 여의도에도 벚꽃이 만개했다 이젠
초록잎이 가득입니다.
얼마전 소요는 언제 있었냐는듯 평화롭기 그지없더군요.
그저 맛난음식 좋은사람들과 함께먹으며
세상살아가는 이야기로 걱정이 없었음
그게 제일 행복인거같네요.
새론 한주도 유쾌한일 가득이시길
기원합니다.
등록일 : 2025-04-21 수정일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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