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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거사

선지해장국/선지해장국 레시피/잡내하나없이 집에서 끓이는 선지해장국

떡본김에 제사는 지냈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워버렸네요. 어제 섞박지를 담궈 갈비탕에 잘 먹었는데 선지해장국 잘하는집이 어디냐 묻는 이웃들이 몇분 계시길래 아예 선지 해장국을 만들어 봤네요.양평해장국보다 더 맛있게 끓인 선지 해장국
중급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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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단골집에 갔더니 양 500g에 10,000원이란 말에 두덩이나 집어와서 양곰탕을 만들자 했는데 바로 옆에 선지가 "난 안데려가~~?!" 널브러져있는데..

믹싱볼

안데려오면 꿈에까지 따라다닐것같아 바가지로 한바가지 2,000원에 데려왔습니다. 싱싱한 소 피는 즉, 선지는 응고가된 상태로 신선해 드시는데 지장이 없구요.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선지 상태는 고기 파는분에게 문의하시는거 잊지마시구요.
일단 양 손질을 해줍니다. 밀가루 1컵과 소금 한줌, 소주 2컵을 부어주고 치대주고 조물조물~ 흐르는물에 탁한물이 없어질때까지 씻어줍니다.
그리곤 소금 조금 푼 물에 5시간정도 끓여주는데 중간중간 물을 조금씩 부어줍니다.

, 요리집게

그럼 양 이 부들부들 부드러워지는데요. 보통들 껍질을 벋겨 양곰탕으로 드시는데 청다미네 오늘은 해장국을 선택했습니다. 양 은 건져내고 국물은 육수로 사용할꺼구요.
이번엔 선지를 삶습니다. 소주 한병을 붓고 선지를 넣어 끓여주는데 소주는 잡내하나없게 만드는 청다미집 특급 냄새제거제 입니다.
선지를 대략 15분 데치듯 아랫쪽이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 삶아주고 뒤집다 깨져도 괜찮으니 뒤집으며 크기를 정해 툭툭~ 절단해주세요.

조리주걱 , 국자

그런다음 채반에 받쳐 열기도 식힐겸 한번 씻어 냅니다.

채반

이젠 본격적으로 선지를 삶아줘야죠. 소금 한수저 푼 물에
30분정도 삶아 속까지 다 익혀야되는데
중간중간 뒤집어가며 익혀주면 선지가 굳어져 단단해지지요.
그리곤 흐르는 물에 씻어 채반에 받쳐 물을 빼줍니다.
선지해장국 재료(6인분) 양 1000g 선지 600g 부추 한줌 콩나물 한줌 무우 4/1개 양파 1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대파 1뿌리
오늘 들어갈 재료들을 간단하게 준비했습니다.

도마 , 조리용나이프

부추 손질법

콩나물과 무우는 꼭 넣어주세요. 특히 무우는 먼저 삶아 국물은 육수로 삶은무는 건더기로 사용하면 국물이 훨씬 개운해집니다.

콩나물 손질법

삶은 양 은 너무 잘지않게 그렇다고 넘 두꺼우면 식감이 안좋으니 1 ~ 1.5Cm 정도로 잘라줍니다.
소 양 양념 다진마늘 반수저 생강 반스푼 고추가루 2수저 들기름 1수저 소금 반수저
조물조물~~무쳐냅니다.
선지해장국 양념 다진마늘 1수저 다진생강 1스푼 참치액젓 4수저 소금 간
육수에 조물조물 양념해 무쳐놓은 양 을 넣고 양파와 콩나물 순으로 넣어줍니다. 그런다음 양념을 해 주고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끓입니다.
이때 삶아둔 선지를 넣어 중불에 15분정도 더 끓여주면 됩니다. 집안전체 양평해장국 냄새가 소올솔~~ 코는 벌름벌름~~
이럼 잡내하나 안나는 집에서 끓여본 선지 해장국 완성입니다.
해장국 인심이야 어느집이든 그득 그득 담아주지만 집에서 끓이면 양은 논할 필요가 없구요. 한그릇 그득하게 떠서 제대로 먹어줄겁니다.

국자 , 완성그릇

탈피기에 검은부분을 벋겨내면 벌집양이되 귀한대접을 받지만 맛 면에서는 전혀 차이가없고 까실거림없이 보돌한 식감이 예술이지요.
역시 탕이나 해장국엔 깍두기나 석박지가 잘 어우러집니다.
국물도 한수저 먹어보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데 맛있는 얼큰함이 목젓까지 올라와 몇번을 떠 먹었던지~~
선지는 소금을 조금넣어 간 이 딱 맛는게 역시 사부님말씀대로 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네요.
밥한수저 떠서 국물에 푸욱~~적셔 한수저 먹어주고
건더기를 어느정도 건져먹었으니 밥을 말아 본격적으로 밀어넣는데.. 딱 이런생각이 드는겁니다. 이런 선지해장국 어디가서 먹어보지~~?!
오늘은 그 어렵다는 선지해장국을 집에서 끓여봤는데요. 손질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기도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힘들어도 다음에 또 끓여먹어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지난주엔 간만에 편안하게 잠도자고 쫄림없이 쉬었던것 같은데.. 억장이 무너져내리는 일들이 또~~ 편안하게 일상을 보내고싶네요. 제발

등록일 : 2025-04-11 수정일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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