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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오리주물럭 만들기 생오리고기 양념 레시피 오리불고기
명절 연휴 느끼한 음식들 많이 먹고 나니 칼칼한 양념육이 생각나더라고요. 마침 사놓은 생오리고기가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는 고추장오리불고기로 후다닥 만들어보았습니다. 역시나 식구들 모두 밥 한 공기 뚝딱 비우는 메인메뉴가 되어주었어요.
가공된 훈제오리가 많이 판매되긴 하지만 가급적 생오리로 구입하여 로스로 구워 먹거나 이렇게 고추장 양념 진하게 하여 후다닥 볶아 쌈과 함께 싸먹기도 하면서 건강하게 만들어 먹고 있어요. 매콤 달달한 양념장으로 볶아주면 아이들도 잘 먹기 때문에 돼지고기 제육볶음만큼이나 열심히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
오리고기는 비계가 많지만 쫄깃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평소 비계를 좋아하지 않아 삼겹살도 즐겨 하지 않는 저희 첫째가 이 오리의 비계만큼은 맛있게 먹곤 합니다. 이렇게 지방기가 많은 육류이긴 하지만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적당한 섭취는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해요.
붉은색의 신선한 오리고기 구입하여 맛있게 고추장 양념에 재어 잡내없이 숯불 향 나도록 맛있게 굽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4인분30분 이내초급
[재료]
생오리고기 500 g , 식용유 3 큰술 , 파 1 대 , 양파 1/2 개 , 고추 2 개 , 참기름 2 큰술
풍미 깊은 파기름을 내주기 위한 파를 기본으로 매콤한 맛을 더해주는 고추 그리고 양파를 썰어 준비합니다. 고추는 취향껏 가감하여 넣어주도록 해요.
잡내 없이 깔끔하게 볶기 위해 먼저 고기의 핏물을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꼼꼼하게 제거해 줍니다. 다른 고기에 비해 비교적 상하기 쉬우므로 가급적 신선한 상태일 때 빠르게 드시는 것이 좋아요.
양념에 앞서 입자가 큰 설탕이 잘 배도록 1.5 큰 술을 먼저 넣고 고기에 고루 조물조물해주도록 해요.
진간장 4 큰 술 고춧가루 2.5 큰 술 고추장 2 큰 술 미림 2 큰 술 다진마늘 1 큰 술 생강가루 0.5 작은 술 후추 0.5 작은 술 위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고추장 양념을 더해줍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 3 큰 술 정도를 넣고 송송 썬 파를 넣어 노릇하게 볶아 풍미 깊은 파향기를 내줍니다.
파 기름 낸 팬에 양념에 조물조물 한 고기도 넣어줍니다.
아랫부분의 파가 탈 수 있기에 한번 빠르게 섞어주고요. 다음 바로 계속해서 섞어 볶지 않고 약간 센 불에서 그대로 잠시 지글지글 익도록 2분가량 놓아줍니다.
어느 정도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아랫부분을 섞어보면 살짝 그을려 익어 숯불 향이 나는 양념육으로 볶을 수 있어요. 고르게 모두 섞어 약간 센 불에서 3~4분간 볶아 익혀줍니다.
센 불에서 계속해서 볶아주니 수분이 많지 않으면서 진하게 볶아졌다면 야채를 추가해 볶아줍니다.
썰어놓은 양파와 매콤한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한 번 더 가볍게 볶아주세요.
불을 끄고 마무리로 참기름 2 큰 술 정도를 넣고 고소하게 마무리합니다. 향채소인 부추나 깻잎, 미나리 등을 추가해서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답니다. 미나리 사놓고 이 자체로도 맛있어서 곁들여 먹는 것을 깜빡했지 뭐예요. 맵달한 진한 양념에 고기 쏙쏙 집어먹고 남은 양념으로 맛있게 밥을 볶아 볶음밥으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보양 메뉴로도 여겨지는 오리로 온 가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추장제육볶음 이상으로 부드럽고 맛 좋은 오리불고기 푸짐하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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