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중 빠지면 서운한 음식이 만두지요~?!

만두를 원체 좋아하는집이라 평상시에도

종류별로 만두를 빚어 먹는데

가장 많이 찾는 만두가 김치만두 더군요.

명절때도 만들지만 평상시에도 다소

과하다 싶을정도로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

간단하게 끓여먹는 한끼 밥과 국이 됩니다.

요즘은 시판되는 육수들이 많아 국물넣고 만두 몇알..

아니면 라면 끓일때 넣어도 좋고~~

하지만 명절에는 제대로 끓여줘야 본분을 다 한것 같네요.

메인은 만두 만드는 과정인데 만두국이

주인공이 되어버렸지만 제대로

만들어 봅니다.

오늘만들 김치만두는 딱 100개 분량입니다.

김장김치 세쪽 속을털어 준비하시고

숙추도 크게 한봉지 살짝 삶아 물끼를 빼줍니다.

손두부 큰걸로 한모 준비했구요.

당면은 500g 한봉지 끓는물에 데쳐

물끼를 빼놓았습니다.

속 털어낸 배추김치를 잘게 잘라주고

일단 한번 국물을 꼭~~ 짜 줍니다.

면보에 한번 짜준 김치를 담고 있는 힘것 쥐어 짜주고~

다짐육과 두부, 숙주는 이런 방법으로 짜줘야

반죽해놔도 물컹거리질 않지요.

양념을 넣고 몇번 섞어주고 치댄 뒤

계란 2알을 넣고 치대 줍니다.

이럼 끈기가 생겨 만두소가

흐트러지지 않지요.

만두피는 일반 시판용인데 입이 작은(?)

청다미집 식구들은 큰걸로 구입했네요.

만두소를 빵빵하게 넣고 이쁘게

빚어주면 완성~~!!

만두 빚어 놔둘때도 바닥에 밀가루 뭍혀두면

들러붙지 않지요.

양짓살 푸욱~~삶아 결대로 듬성듬성 찢어준겁니다.

소고기 양짓살을 1시간 정도 삶아 육수를 냈습니다.

평상시 만둣국 끓여 먹으려면 만두를 찜기에 쪄서

육수가 펄펄~끓을때 찐만두를 넣고 끓이면

터지지않게 만들어 집니다.

한그릇 그득하게 퍼서 지단과 김가루를

바스려 올려주고 식탁으로 갑니다.

들어가는 소고기 양짓살은 두툼하게 찢어줘야

고기 씹는것처럼 풍성하지요.

늘 먹는 만두지만 설명절때 만들어 먹으면

뭔가 꽉~ 찬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제갈량의 기지로 탄생한 만두

만두는 원래 중국 음식으로 제갈량에 의해 생겼다고 한다. 제갈량이 남만 정벌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노수라는 강가에서 심한 파도와 바람으로 인해 발이 묶이고 말았다.

사람들은 노수에는 황신이라는 신이 사는데 그 신이 노한 것이니 마흔아홉 사람의 목을 베어

강에 던져야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억울한 생명을 죽일 수 없었던 제갈량은 밀가루로 사람의 머리 모양을 만들고

그 안을 소와 양의 고기로 채워 황신에게 제물로 바쳤다.

얼마 후 노수는 잠잠해졌는데 남만인들은 제갈량이 바친 음식 때문에 잠잠해진 것으로 생각하여

'기만하기 위한 머리'라는 뜻의 '만두(饅頭)'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사람 머리 모양의 만두가 북방으로 전해져 오늘날 중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가 되었고,

우리나라와 일본으로 전해져 세 나라 국민 모두가 즐기는 별미 음식이 되었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한창 설 명절 준비하느라 분주할때죠?!

어떤이들은 고향으로 가시는분도 있을테고

어떤 이들은 명절도 없이 일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설명절을 치뤘음

바라지만 어디에서 무엇을 하시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