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위에 초콜릿을 담은 볼 안착! 이때 수증기가 들어가면.. 초콜릿이 .... 녹지 않음.......... 그래서 물 담은 볼은 초콜릿 볼 보다 작은 용기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초콜릿을 올려두고 버터를 계량하죠. 그냥 냅두면 녹아요. 처음부터 초콜릿을 녹이자며 휘저을 필요가 없습니다.
버터도 두 판 기준으로 계량합니다. 그리고 버터도 초콜릿 볼에 넣어줍니다. 같이 녹으렴~ 두 판 기준이니 버터 20g.
약불에서 가장자리 보르르 끓어오르면 불 꺼줍니다. 매번 어떻게 끓이죠?? 끓이는 것도 귀찮고.. 불 조절이 또 쉽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전자레인지~~ 100g 기준 30초~~ 정도. 하지만 돌려보고 따뜻하지 않으면 20초~ 더 돌려요. 저는 200g 기준 30초, 20초, 30초 돌렸습니다. 끊어서 돌린 이유는 폭발.... 부르륵.... 할까 봐.. 우유가 좀 잘 그럼.......... 전자레인지 청소 너무 힘들........ ㅠㅠ
그리고 따뜻한 생크림을 넣어주세요. 조금씩 넣으면서 섞어주는 게 편하지만. 나는 귀찮다! 그러면 다 넣어주고 열심히 섞어줍니다.
열심히 섞어주면 이렇게 예쁘게 섞여요. 자 그럼 이 상태로 잠시 놔두고 틀을 준비하죠. (미리 준비해야 되는데 정신이 없어서...... ㅋ)
이렇게 일회용 틀을 팔더라고요? 저는 틀이 집에 있는데 그게 한 개 밖에 없어서 .. 여러 개를 만들어야 하는데.... 난감하네.. 하는데 베이킹 용품 사이트에서 팔지 뭡니까. 너무 좋은데? 그리고 두 개나 들어있어서 냉큼 샀음. 접어서 틀을 만듭니다. 랩 안 깔고 트레이 안 깔아서 좋음... ㅠㅠ 그리고 저 틀 보면 사이즈 맞춰서 자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자를 때 도마도 필요 없음. 저대로 펼쳐서 자르면 됨.
초콜릿을 틀에 부어줍니다. 그런데 초콜릿 볼 밑에 중탕 시 물 위에 얹어놨기 때문에 물이 묻어있을 거예요. 그 물 꼭 닦아주세요. 혹여 물방울이 초콜릿에 들어가면 안 되니까.
짠. 상판에 탁탁 쳐서 기포 살짝 빼줍니다. 스파츌라로 윗면 예쁘게 펴주면 좋겠죠?
냉장고에 안착. 총 8판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1시간 ~ 2시간 둡니다.
1시간 30분 뒤 꺼내어보면 단단히 굳었습니다. 펼쳐!
트레이에 코코아 파우더 조금 덜어놓고.. 트레이에 붙지 말라고..
잘라줍니다. 칼이 따뜻하면 더 잘 잘린다고 하는데.. 그냥 자름. 나 한 귀찮음 하는 사람. 아, 이게 뭐라고 그래야지? 두 판은 생크림을 보르르 끓여서 넣었고. 나머지 여섯 판은 생크림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넣었는데... 희한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만든 초콜릿이 자를 때 부서지지 않더라는...............??? 뭘까........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자를 초콜릿 트레이에 담고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줍니다. 아............ 코코아 파우더 그냥 뿌렸더니..... 아침이라.... 정신이.... 그다음부터 체에 쳐서 뿌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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