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두부김치볶음이라 삼겹살을 준비했습니다. 삼겹살을 먼저 올리고 불을 켜줍니다. 가성비 좋은 돼지 앞다리살 또는 뒷다리살도 괜찮은데 고기의 기름이 녹으면서 김치와 어우러져 맛을 확 올려주기 때문에 가능하면 기름이 많은 부위가 좋습니다. 지방이 적다면 식용유 2 큰술 넣고 구워주세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바로 먹어도 될 정도로 굽고 황설탕을 뿌려줍니다. 설탕이 기름에 튀겨지며 녹으면서 눌어붙으며 뽑기 냄새 비슷하게 나는데요. 이거 타는 거 아니야? 싶을 때 물 반 컵 90ml 정도를 부어줍니다. 여기서 두 가지 방법 있으니 잘 보시길 바랍니다.
**나는 요알못이다 : 안전한 방법 물 반 컵 90ml를 넣고 고춧가루, 김치를 바로 넣습니다. 물이 자박할 때 넣어주면 달짝지근한 돼지고기의 육즙과 기름이 물하고 섞이고 김치에 스며듭니다. 그러고 나서 간마늘과 진간장을 함께 섞어줍니다.
**나는 쫌 한다 : 풍미와 간지나는 방법 황설탕을 넣고 지글지글할 때 여기에 진간장을 확 두르면 달짝지근한 튀긴 기름에 간장이 뽝 튀겨지면서 향이 확 살아납니다. 이후에 물 반 컵 90ml 넣고 요리를 이어나갑니다. 저는 맛을 올리기 위해 이 방법으로 했는데 간장이 들어가는 순간에 확 끓어오르면서 기름이 튀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 있습니다.
양념이 잘 섞이면 준비했던 신김치를 넣고 한번 볶아줍니다.
채소 중에 양파와 당근을 먼저 넣고 볶아주고
색감과 식감을 살리기 위해 불을 끄고 청고추, 홍고추 그리고 대파까지 넣고 잔열에 살짝 익혀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둘러 섞어주면 백종원 볶음김치 완성이에요.
먼저 끓는 물을 준비하고 한 모를 통째로 넣고서 두부 데치기 시간 3분 정도면 됩니다. 미리 두부를 잘라서 데치면 시간은 절약되지만 부서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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