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꼭지 따기 시작합니다. 저희 엄마는 칼로 하는 것이 편하다며 칼 끝으로 매실 꼭지만 똑 따셨는데.. 이쑤시개를 이용하셔서 매실 꼭지 따기를 하셔도 되요.
사진 속 위 매실은 꼭지 딴 매실 아래 매실은 꼭지 안 딴 매실 칼 끝으로 꼭지를 땄더니 매실에 상처가 좀 나네요^^; 혹시 꼭지를 따지 않고 매실청 담그기를 하게 되면 나중에 매실액 걸러 낼때 매실 꼭지가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보게 되실꺼에요. ㅎㅎㅎㅎ 잊지마시고 매실 꼭지 꼭 따세요^^
꼭지 딴 매실은 깨끗한 물로 세척합니다.여러번 헹궈주면서 씻었어요. 물 색깔이 탁하다가 점점 맑아 지더라고요.
깨끗하게 세척된 매실 아주 깨끗하게 세척되었네요.
매실청 담을 통을 준비합니다. 항아리와
매실청 통 두가지를 준비했어요. 매실청 20kg을 담그려니 항아리와 매실통에 담고도 매실이 살짝 남아서 작은통에 하나 더 담았답니다. ㅎㅎ
매실통 속에 매실 넣고! 설탕 넣고! 를 반복합니다. 매실과 설탕은 1대1 비율로 넣으셔야 해요! 중량을 재서 하면 더 좋은데 그렇게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대충 눈 대중으로 담았습니다^^
매실통 제일 상단 부분은 설탕이 수북히 쌓이도록 담아 주세요. 설탕이 녹으면 매실이 바로 드러나기 때문에 설탕이 부족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어요. 상단에 설탕 수북히~ 잊지마세요!
매실통 밀봉을 합니다. 랩을 한장 깔고 뚜껑을 닫아 주었어요.
이렇게 해서 매실통 1개, 항아리 1병에 매실청 담그기를 완료했네요! 이렇게 담근 매실청은 100일 후에 매실과 매실액을 분리하여 매실은 매실장아찌 만들어 드시고요. 매실액은 물과 섞어 마시거나 요리할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1년 동안 먹을 우리집 매실 담그기 끝!! 올 해도 위장 약한 우리 큰 아들과 제가 가장 많이 먹게 될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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