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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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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반죽만들기 #고추장수제비만들기 #수제비반죽 #혼밥 #고추장국물 #밀가루반죽 #소고기다시다 #조청 #장수제비 밀가루에 소금 넣고 치대면서 만든 수제비반죽!! 이 반죽으로 밀대를 밀어서 칼국수도 만들 수 있습니다. 수제비 반죽을 만든 후에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 고추장 등을 넣고 만든 고추장수제비입니다. 장칼국수는 된장이나 고추장등을 사용하는 칼국수인데, 이것은 수제비를 넣고 만든 장수제비!! 고추장수제비입니다. 이만하면 혼밥으로 혼신의 힘을 다 쏟아 부었다!!!
물을 조금씩 넣어 가면서 반죽을 만듭니다. 처음에는 수저를 이용해서 섞어 줍니다. 골고루 섞어 줍니다. 그러면서 뭉쳐지는 농도를 확인합니다. 날밀가루가 물에 섞이지 못한다면 물을 한수저씩 조금씩 넣어가면서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자칫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묽어지면 반복됩니다. 밀가루 또 넣고 물 넣고 또 밀가루 넣고....그럼 아마도 수제비반죽이 한 냄비급이겠죠. ㅎㅎㅎ
자, 끈기가 생기기 시작하고 날가루가 거의 없어질때에는 수저에 붙어 있는 반죽을 손으로 떼어내고는 이제부터 손반죽에 들어 갑니다. 계속해서 볼 가장자리에 붙어 있는 밀가루들을 정리하면서 골고루 치대면서 반죽을 해 줍니다. 툭툭 던졌다가 팍팍 쳐주기도 하고 계속해서 방향을 바꿔가면서 반죽에 또 반죽을 해 줍니다.
계속해서 치대고 패대기를 치고 주먹으로 때려주고를 반복하게 되면 이렇게 깔끔하고 매끈한 반죽이 완성됩니다.
위생비닐에 반죽을 넣어 주고는 꾹 꾹 눌러 주고 주먹으로 쳐대면서 반죽을 마무리합니다. 잘 밀봉한 후에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을 시켜 줍니다. 그럼 정말 쫄깃쫄깃한 식감의 수제비반죽이 됩니다. 수제비반죽의 쫄깃함은 첫째!!반죽의 농도이며, 둘째!! 얼마나 치대었냐에 따라 쫄깃함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납니다. 셋째!! 숙성을 반드시 시켜 주어야 합니다.
전날 밤에 치대고 반죽해 놓고는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준 후 다음날 아침에 고추장수제비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고추장, 한알육수, 소고기다시다, 조청(쌀엿), 다진마늘을 냄비에 넣어 줍니다.
물을 부어 주고 거기에 찌개용야채를 넣어서 팔팔 끓여 줍니다. 진하게 끓어 올랐다면 수제비 반죽을 먹을만큼만 떼어 낸 후 손으로 쭉쭉 펴서는 한점 한점 띄워 줍니다.
수제비 반죽을 넣은 후에는 반드시 서로 달라 붙지 않도록 저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니 조금 바쁜 과정이기도 합니다. 수제비를 띄워 주고 또 중간에 저어 주어야 하고요. 칼칼하면서도 단맛이 도는 쫄깃쫄깃한 고추장수제비가 완성되었습니다.
완성그릇에 소분해서 담아 줍니다. 두툼한 녀석이 딱 제입맛에 맞는 혼밥용 고추장수제비입니다. 세뚜!!! 수제비에도 취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종이장처럼 얇은 수제비를 선호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 같이 수덩숭덩 꿀떡꿀떡 넘어가는 수제비보다는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은 수제비를 좋아하는 사람이요. 얇은 수제비는 왠지,,,,,이게 수제비인지,,,, 만두피인지...... 만두의 가장자리 맛 같기도 하고... 그래서 전 제 기호에 맞게 두툼하게 만든 고추장수제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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