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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루나
제철 맞은 쭈꾸미 매콤쭈꾸미무침 만드는 법
살 빠지는 레시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유지어터가 되고 싶은 루나에요. 봄 제철 맞은 쭈구미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제철 쭈꾸미의 싱싱함을 그대로 즐기고 싶다면 깨끗하게 손질한 쭈꾸미를 살짝 데쳐서 야채에 곁들여 매운 양념에 묻혀 먹는 거예요. 봄 바다 보약 매콤 쫀득한 쭈구미무침 주꾸미는 성질이 평(平) 한 음식으로 누구에게나 탈이 없고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동의보감에서는 주꾸미에 대해 '간장 해독 기능 강화'한다고 서술되어 있으며 기력을 보충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지방 함량은 적어 많은 양을 섭취해도 부담이 없어요. 주꾸미를 볶음으로 많이 드시는데요. 주꾸미를 볶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해요. 따라서 볶음요리보다는 샤브샤브와 같이 재료를 삶는 요리가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꾸미를 볶지 않고 살짝 데쳐서 매콤한 양념에 묻혀 보았어요. 자 그럼 쭈꾸미 손질부터 해볼까요?
쭈꾸미에 가장 지저분하고 손질을 해줘야 하는 부분이 빨판입니다. 빨판을 제거하는 데에는 밀가루가 제격인데요. 보이는 것처럼 밀가루를 넣고 문질러주면 밀가루가 빨판에 흡착되어 지저분한 것을 말끔히 없앨 수 있어요. 그런 후에 물에 여러 번 헹궈주면 이렇게 깨끗해집니다. 제철이라 쭈꾸미 머리에 알이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저희 식구들은 내장을 안 좋아해요. 저도요... 그래서 가위로 이용해 내장을 제거해 주었어요.
냄비에 물을 팔팔 끊어주시고 끓는 물에 쭈구미를 넣어 줍니다. 이때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생강이나 술을 조금 넣어주세요. 다리가 익으면서 말려지는데요. 쭈꾸미가 싹 오그라들고 몸통색이 붉게 변하면 다 익은거에요.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지니 가볍게 데쳐주는 게 좋아요. 데친 후 찬물에 살~짝! 헹구어 주세요. ※ 많이 헹구어 주면 맛이 없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쭈꾸미를 가위로 잘라주었어요. 쭈꾸미는 미끄덩거려서 칼보다는 가위로 자르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
양파는 채 썰어 찬물에 10분 이상 담가서 매운맛을 없애주세요.
깻잎은 물에 담가놓았다가 깨끗이 씻고 돌돌 말아서 송송송 썰어 주세요.
오이,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올리고당, 깨소금, 후춧가루 등 모든 양념 재료를 넣고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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