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팁 된장국 등 끓일 때 보통 국멸치 쓰잖아요. 근데 떡국이나 잔치국수처럼 대량의 육수를 우릴때 저는 국멸치 대신 솔치육수를 내요. 솔치는 청어의 새끼를 말하는데요 디포리 보다는 작고 국멸치 보다는 좀 커요. 국물맛이 깊고 진하게 나며 별로 비리지 않아서 깊은맛 육수를 낼때 아주 좋아요!!
솔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팔팔 끓여줍니다. 적당히 육수가 우러나면 다시마를 먼저 건지고 솔치도 건져줍니다. 개인적으로 다시마를 좋아해서 많이 넣었습니다. 나중에 건져서 잘라 넣을거거든요.
어묵, 호박, 표고버섯, 당근, 건진 다시마를 채 썰어줍니다.
다시마는 유치원생 키만한 기장다시마를 직접 쪼개서 냉동보관 한거라 데쳐서 먹어도 실하고 맛있어요. 저는 데친 다시마의 식감을 좋아해서 같이 넣었어요.
부재료를 넣고 적당히 익으면 국간장2, 멸치액젓 2, 소금 한꼬집정도 넣고 간을 맞춥니다. 물 양에 따라 소금은 간을 봐가며 넣어주고 후추는 충분히 뿌려주었어요. 육수
끓는 동안 옆에서 국수를 삶아줍니다. 국수 삶을땐 소금 약간 넣고 중간중간 우르르 끓어오를때마다 찬물을 조금씩 넣어주는건 다 아시죠? 약 5분정도 삶은 후 찬물에 충분히 헹궈줍니다.
대접에 국수를 담고 육수를 부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김가루, 대파, 청양고추,계란지단 등 고명을 올려주면 끝!!
늦은밤 야식으로도 좋고 주말 점심 간단히 먹기도 좋은 잔치국수~ 집에서도 깊은맛 잔치국수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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