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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피
파계란 볶음밥 고슬고슬 만드는 레시피 간단 요리 굴 소스 활용
집집마다 냉동실에 찬밥 있으시지요? 남은 밥 버리긴 아깝고 먹기는 맛없고 애매하게 남은 밥은 냉동실에 얼려놓는데요. 급하게 밥 아쉬울 땐 유용하게 쓰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냉동실에 얼려놓았던 밥을 이용해서 고슬고슬 고소하고 간단하고 맛있는 파계란 볶음밥을 만들어 볼게요. 바쁜 아침 메뉴로 딱 좋아요.
해동된 밥에 계란 2개을 넣어 골고루 섞어둡니다. 밥 사이사이 계란으로 코팅 되게 만들어요. 보통 볶음밥은 야채를 먼저 볶다가 밥을 넣고 만들지만 오늘 요리의 핵심은 미리 계란에 밥을 섞어두는 거예요.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파를 넣고 파 기름을 만들어요. 대부분 볶음밥에 파 기름을 사용하면 확실히 볶음밥 맛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 익은 파의 달달함이 기분이 좋아지기까지 해요.
당근은 안 넣고 만들어도 맛있지만 당근이 있어서 당근도 넣었어요. 당근 가능한 얇게 다지고 파 기름에 같이 넣고 볶아주어요. 전 개인적으로 당근색을 좋아하나 봐요. 그래서 김밥에도 당근을 많이 넣는 편이에요. 볶음밥에도 당근을 넣으면 훨씬 맛있게 느껴져요. 하지만 아이들은 싫어하지요.ㅠㅠ
파와 당근이 어느 정도 익으면 미리 섞어 놓았던 계란에 섞어놓았던 밥을 같이 넣고 볶아주어요. 질퍽질퍽 맛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놀라지 마시고요. 볶고 볶고 하다보면 어느새 고슬고슬한 밥으로 변하고 있는 밥을 볼 수 있어요. 젓가락으로는 먹을 수 없을 정도로 고슬고슬해져요.
파 당근 밥이 볶아지고나면 굴소스 0.5스푼을 넣고 간을 해주어요. 입맛이 다르니 굴소스 양은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김치나 다른 반찬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짠것보다 조금 싱겁게 조리하시는거 추천드려요. 굴소스가 잘 섞이고 나면 참기름과 깨소금은 넣고 마무리 해줍니다. 밥을 볶다가 버터를 넣으면 고소한 풍미를 더할 수 있어요. 버터 싫어하는 아들 때문에 오늘은 버터를 넣지 않고 참기름을 넣어 조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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