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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부산 남포동 가래떡 떡볶이 만드는법

평소에 떡볶이 만드는법을 할 때 주로 밀떡을 사용해서 많이 만들어 먹는데요.

가끔 걸쭉하면서 양념도 달짝지근 매콤한 맛으로 가래떡을 넣어 만들어 먹을 때도 있어요.

어릴 적엔 즐겨먹지 않았었는데 부산 여행 가서 먹어보고는 그 이후로 직접 만들어 먹게 되었답니다.

사실 여행 가서 먹었던 집이 아주 유명한 집이었는데 제 입에는 너무 달더라고요.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단맛이 너무 강해 다른 맛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었어요.

저는 평소 매운음식을 좋아해서 제 스타일로 만들어 보았어요.

2인분 2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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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 요리에 넣을 사각어묵은 원하는 모양과 크기로 썰어주세요.
대파는 반으로 길게 가른 후 7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고 당근은 채 썰어주세요.
가래떡 떡볶이를 만들 때 떡은 물에 한번 헹군 후 냄비에 담아주고 물 1,5컵을 붓고 어묵과 당근도 같이 넣어줍니다.
그리고 불은 아주 약불과 약불 중간에 놓아주세요.
뭉근히 끓이면서 양념을 넣어줄 거예요.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이나 물엿 2큰술, 진간장 1/3큰술, 소고기 다시다 2/3 티스푼, 후춧가루 1/2 티스푼을 넣고 잘 풀어주면서 계속 끓여줍니다.
★ 밥숟가락과 티스푼 계량 헷갈리지 마시고요!
가래떡 요리의 떡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중간중간 저어가면서 뭉근히 끓여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잘 풀어졌으면 준비한 대파를 넣고 국물이 반 이상 졸아들 때까지 뭉근히 계속 끓여주세요.
결론적으로 쉽게 말하자면 가래떡 떡볶이 만드는 법은 처음부터 다 같이 넣어 천천히 끓이면서 졸여주면 되는 거예요.
어묵을 처음부터 넣어서 맛도 잘 우러나고 뭉근히 끓여서 막 부풀거나 하지도 않아요.
국물이 반 이상 졸아들면서 진득하니 떡에도 간이 어느 정도 베이면 완성입니다.
단맛이 부족한 듯싶으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가래떡 떡볶이 완성.
팁-주의사항
뭉근하게 졸여서 간도 잘 베이고 양념도 맛있어졌어요.
맛있는 양념이 밴 떡과 어묵도 맛있지만 당근과 대파도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었답니다.
매운음식인데도 너무 맛있어요.
가끔 진득한 시장표 떡볶이가 생각날 때 만들어보세요.

등록일 : 2022-07-26 수정일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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