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 절반쯤 익으면
썰어 둔 전복을 넣어주세요.
전복은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까
채소 먼저 익힌 후에
전복을 넣고 볶아주셔야
부드러운 전복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전복 넣고 슬쩍 볶다가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이제 재료들과 양념장이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으며 볶아주세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전복은 너무 익으면 질겨지니까
양념이 골고루 묻으면 얼른 불을 꺼 주세요.
양념이 들어간 후에는
꼭 약한불로 볶아야
양념이 타지 않아요.
싱싱한 전복과 다양한 채소 넣어 만든
전복볶음덮밥이 완성됐어요.
양념이 매콤해서 깔끔한 맛이 나네요.
밥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고요.
오래 익히지 않아 부드러운 전복의 쫄깃함과
아삭한 채소의 식감도 좋아요.
밥과 전복볶음을 한번에 떠서 입에 넣으니
입안에서 어우러지는 맛이 매력있어요.
밥과 전복볶음을 따로 먹는 것보다
덮밥으로 함께 담아 먹는 게
왜 더 맛있게 느껴질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밥과 덮밥재료를 함께 담아냈을 때 느껴지는
푸짐함 덕분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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