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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명이나물쭈꾸미무침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명이나물은 울릉도에서 나고 자란 나물류로 마늘 냄새가 나 '산마늘' 또는 한의학에서는 '산총'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명이나물은 불면증 및 건망증을 겪거나 신경이 예민하고 쇠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피를 맑게 해주어 혈관질환의 치료 및 예방은 물론 소화를 촉진해 장 운동을 돕는다고 알려진 바 있구요. 산마늘을 먹는 방법은 생채를 고기와 쌈으로 드셔도 좋구요. 장아찌나 데쳐서 나물로 드셔도 좋답니다. 오늘은 명이나물과 쭈꾸미를 조합해서 명이나물쭈꾸미무침을 만들어 볼게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줄기부터 데치다가 잎부분도 넣어 데쳐주어요. 명이나물이 파랗게 변하면 건져냅니다. 총 1분 정도 데치면 충분해요.
찬물에 헹궈준 후 물기를 제거해요.
먹기 좋게 4~5cm 길이로 잘라주어요.
싱싱한 활쭈꾸미입니다. 제철이라 더욱 맛있어요.
쭈꾸미 대가리는 손으로 뒤집어서 내장을 제거하고 눈과 입도 제거해주어요.
쭈꾸미에 밀가루 약간과 청주 2큰술이나 소주 2큰술을 넣고 바락바락 문질러주어요. 5분간 문질러주면 특히 빨판에 묻어 있는 이물질들이 깨끗이 제거되어요.
맑은 물에서 서너번 헹궈주어요. 밀가루와 청주에 세척해주니까 정말 깨끗해졌지요?
끓는 물에 청주 2큰술을 넣고 쭈꾸미를 데쳐주어요. 쭈꾸미가 하얗게 변하면서 오그라들면 바로 건져서 찬물에서 열기를 빼주어요. 한두가닥씩 먹기 좋게 잘라주어요.
요 양념장은 강추 레시피예요. 재료가 그리 많이 들어가지 않아도 새콤달콤 감칠맛이 있어요. 고추장 1큰술, 고운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1큰술, 매실액 1큰술, 레몬식초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2큰술 등을 넣어요. 숙성시키면 깊은 맛이 나서 더욱 좋아요. 명이나물 다른 이름이 산마늘이니만큼 마늘 냄새가 나므로 다진 마늘은 넣지 않아도 충분해요.
볼에 명이나물과 데친 쭈꾸미를 넣어요. 각각 양념장을 넣고 무친다음 섞어주는 것이 더 좋아요. 각 식재료의 질감이 달라서 간이 배이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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