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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타크
소갈비 말고 돼지갈비로 "돼지갈비탕" 만들기
평소 즐겨보던 "집 밥 백 선생"이라는 프로에서 보았던 "돼지갈비탕"입니다. 보통 갈비탕은 소갈비로 만드는데요 돼지갈비로 만드는 갈비탕도 소갈비탕 못지않게 맛이 좋고 적은 재료와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 방송을 보았을 때 너무 간단해 보여서 따라 해 보았는데요. 실제로도 간단히 만들기 쉽고 너무 맛이 좋아서 "방송에 나올만 하구나"라고 생각했던 요리입니다.
돼지갈비 1팩을 흐르는 물에 5분간 꼼꼼히 씻어 줍니다. 뼈가 붙어 있는 갈빗살은 절단 시에 미세한 뼛가루가 남아 있기 때문에 물을 받아서 사용하기보다는 수전을 틀어 놓고 흐르는 물에 깔끔하게 씻어 주는 게 좋습니다.이렇게 씻어주는 과정에서도 이물질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인데요. 기름기 때문에 세척이 안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애벌 삶기가 필요합니다.
세척한 돼지갈비는 물을 충분히 제거해 주시고, 애벌 삶기는 끓는 물에 5분간 삶아 줍니다. 방송으로 봤을 때 찬물에서 끓이는 방식은 육수용, 끓는 물에 삶는 것은 먹는 고기용이라고 하더라고요.
고기는 끓는 물에 넣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하얀색으로 변하는데요, 고기 말고 고기에 붙어 있는 뼈에 빨간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삶아 주시면 애벌 삶기는 다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삶은 물을 보면 기름기가 제거가 되면서
붙어 있던 이물질들이 떠 있는 게
보이는데요. 삶은 돼지갈비는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씻어서 이물질을 제거 주세요.
돼지갈비를 애벌 삶는 동안 돼지갈비의 잡내를 제거해 줄 육수를 준비합니다. 육수에 들어가는 기본 재료는 마늘과 통흑후추 2가지입니다. 마늘 2주먹을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고 칼의 옆면으로 마늘을 으깨줍니다.
으깬 통마늘을 육수를 끓일 냄비에 담고 기름 없이 볶아 주다가 통흑후추 1스푼을 넣고 2~3분 정도 가볍게 볶아 줍니다.
이렇게 마늘과 통후추를 볶아서 사용하는 것이 잡내 제거에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냄비 바닥이 살짝 그을린 정도가 되면 전체 육수의 1/3에 해당하는 생수 4컵을 넣고 끓여 줍니다. 소량의 육수를 진하게 만들어서 고기에 진하게 간을 베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끓이는 동안 굴 소스 1스푼, 설탕 0.5스푼, 소금 1.5스푼을 넣어서 양념을 해주고 돼지갈비를 넣고 10분간 끓여 줍니다. 고기 잡내를 제거하고 간이 배게 하는 시간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10분이 지나면 생수 9컵을 추가로 넣어서 40분간 끓이면 "돼지갈비탕" 만들기가 완성됩니다. 끓이는 동안 수분 증발이 되기 때문에 중간에 간을 한번 보시고 물을 조금씩 보충해 주세요.
용기에 담을 때는 고운 채를 받쳐서 국물을 담아 주시고 고기는 따로 집개로 담아 준 뒤에 팽이버섯과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고기는 양념간장을 만들어서 찍어 드시면 더욱 맛이 좋아요~!!@
* 양념간장 : 설탕 0.5스푼, 진간장 2스푼, 대파 조금, 후추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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