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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언니

냉동대구로 끓인 시원하고 개운한 대구매운탕 입니다.

날씨가 쌀쌀해 지니까 탕이 자꾸 땡기더라구여.
지난 일요일에 냉동으로 토막난 대구가 좀 생겨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매운탕을 끓여봤는데, 생물이 아니여도 끝내주네요^^
대구가 워낙 기름기가 없는 생선이다 보니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깔끔하더라구여.
주말 저녁에 식구들 다 모인날 또는 손님접대할때 대구매운탕 한번 끓여보세요.
다른반찬 하나 없어도 탕하나로 완벽한 식탁이 완성됩니다.^^
3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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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깨끗하게 씻어 5Cm 정도로 잘라주세요.
무는 빨리 끓이고 싶으면 얇게 썰고 저는 매운탕에 들어있는 무를 좋아해서 좀 굵직굵직하게 썰어줬어요.
양파도 반쪽만 채썰어 주세요.
팽이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찢어두고 고추, 대파도 어슷썰어 준비해 주세요.
먼저 냄비에 무를 넣고 물을 2리터 정도 부어 무가 익을때까지 먼저 끓여주세요.

무를 얇게 썰었다면 5분정도면 충분해요.

무를 젓가락으로 찔러 쑥 들어가면 양파를 넣고 끓여 주세요.
양파가 끓으면 이제 콩나물을 넣고 양념재료중 국간장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한데넣고 끓여주세요.

된장은 꼭 넣어야 비린내가 없어지고 국물이 깊은맛이 나요. 다만 많이 넣으면 망해요. 반스푼만 넣어주세요^^

국물이 끓고 양념장이 잘 풀어지면 거품을 건져내고 준비한 대구를 넣어주세요.

대구 손질할때 비닐만 벗기지 말고 내장쪽 검은막도 제거해 주세요. 그래야 비린내가 안나요^^

대구가 익을때까지 한 5분정도 센불로 팔팔 끓여주시고 이때 간을 보아 싱거우면 국간장으로 간을 조절해 주세요.
생선이 다 익으면 팽이버섯, 미나리, 대파, 청고추, 홍고추를 넣고 불을 꺼주면 완성입니다^^

쑥갓, 고추, 미나리등은 넣고 끓이지 말고 불을 바로 끄고 국물을 끼얹어 먹어야 향이나 야채가 모두 살아있어요.

팁-주의사항
대구매운탕은 깔끔한 국물이라 두부나 버섯을 추가해서 먹으면 더 좋고, 생선은 와사비간장에 찍어먹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등록일 : 2020-11-05 수정일 :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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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쉬운언니

동네언니처럼 편안한 요리하는여자 쉬운언니입니다^^내가만든음식을 남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그게 어찌나 행복한지~우리 같이 행복한음식 만들어봐요~^^

포토 리뷰 1
요리 후기 3

주영광1 2021-06-11 22:05:09

안녕하세요?레시피잘활용해서 자주 안끓여본 대구해물탕이 맛나게 되었어요. 감사해용~~ 

판다맘 2021-01-28 17:58:47

양념이 흔한애들로만 이루어져있는데도 맛이 좋네요 ~~^^ 

JJ진 2022-03-16 22:44:46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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