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손질]
먼저 어묵은 길게 채 썰어주시고요.
분량의 당근과 표고버섯, 양파, 애호박은 채 썰어 준비해요.
[육수내기]
물 1400ml에 디포리(또는 멸치) 6마리, 다시마 5-6장, 표고버섯 밑동 2-3개를 넣어주시고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부터 건져내주세요.
디포리와 표고버섯 밑동은 그대로 두고 10여 분간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준 뒤 제거해줍니다.
완성된 디포리 육수에 참치 액 1 큰 술과 국간장 1/2 큰 술을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
요렇게 육수 만들기는 끝!
그럼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볼까요?
[국수 삶기]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만 넣어주시고요.
소금이 녹으면 국수를 넣고 3-4분가량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중간에 찬물 1컵을 두어 번에 나누어 넣어주시면 더욱 쫄깃한 면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
삶은 국수는 찬물에 여러 번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 국수 1인분의 양은 저울로 달았을 때 80-100g 사이가 알맞다고 하고요.
손으로 쥐었을 때는 500원 동전 크기 정도가 딱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야채 볶기]
중불로 예열한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른 뒤 채 썬 양파와 당근을 먼저 볶아주시고요.
이어서 애호박과 표고버섯도 넣고 가볍게 볶아줍니다.
길쭉하게 채 썬 어묵도 넣고 달달 ~
* 야채 볶기 귀찮으신 분들은 바로 육수에 야채 몽땅 때려 넣고 끓여주셔도 돼요 ^^
하지만 저는 가볍게 한 번 볶아주는 편이 맛이 더 좋은 것 같아서 항상 야채를 볶아서 사용한답니다 ㅎㅎㅎ
선택은 여러분의 몫 ♥
디포리 육수에 볶은 야채와 어묵을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야채를 미리 한 번 볶아 주었기 때문에 오래 끓이실 필요 없어요 ^^)
그릇에 국수를 적당량 넣어주시고요. 육수를 조심스레 부어주세요.
그리고 나서 야채와 어묵을 국수 위에 살포시 올려주기만 하면, 어묵국수 만드는 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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