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곱게 그리고 얇게 채를 썰어 줍니다. 채칼을 이용하셔도 좋고요. 대신 얇게 썰어지는 채칼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채썰은 감자를 차가운 물에 삶은 국수를 비벼서 전분기를 없애주는 것처럼 똑같이 비벼가면서 전분기를 없애면서 씻어 주세요.
그리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줍니다. 살짝만 데쳐 주세요. 10초에서 20초 정도만 데쳐 줍니다. 그리고 역시 체에 걸러서 찬물에 담궈 놓아 주세요. 아삭아삭한 식감을 위해서요.
부추도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시고 페페로치노나 쥐똥고추를 넣고 고춧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어느정도 고추를 볶다가는 고추만 살짝 건져내어 주시고요.
매콤한 향이 올라왔다면 이제 감자부터 먼저 볶아 줍니다. 센불에서 스피드하게 볶아 주세요.
부추도 같이 넣고 볶아 줍니다. 훗딱 만들어지기 때문에 한꺼번에 넣으셔도 되고요.
쥐똥고추를 부셔서 넣어 주고는 같이 볶아 줍니다. 기름을 낸 것 말고 같이 볶아 주면서 매콤한 향과 맛을 주기 위해서이지요. 이 고추는 아까 고춧기름을 낼때의 고추 아니죠~~~ 그때 사용한 고추는 빼냈고요. 볶을때에 다시 새로운 고추를 넣어 준 점 잊지 마세요~~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고요.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바로 초피가루입니다. 초피 알갱이가 있으시면 그것을 처음 고춧기름을 낼때에 같이 넣어서 볶아 주신 후에 고추와 함께 건져 내어 주셔도 되고요. 중국에서는 화지아오라고 불리우지요. 훠궈를 드실때에 그 독특한 향이 바로 화지아오이지요. 왜 추어탕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초피가루이지요. 이렇게 초피가루가 있으시다면 나중에 넣고 같이 볶아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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