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어느정도 익으면 나머지 대구를 모두 넣어주세요. 생선을 넣고나서 휘저으면 비린내가 나고 생선살이 부서진답니다. 그대로 익을 수 있게 해주세요.
대구가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버섯, 대파,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소금은 꽃소금과 천일염을 반씩 섞으서 사용하면 음식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하니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에요.
대구탕은 일상식은 물론 술안주, 해장국으로도 좋은 메뉴에요. 대구는 살이 부드럽기로 유명한 생선인데 생물 대구는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아요.
대구는 살이 담백하고 질감이 부드러워 아이들과 연세가 많으신분들도 먹기 좋은 생선이죠.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에 좋고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도 있어요. 지방이 적은 고단백 식품이라 쌀쌀한 계절 보양 생선으로 좋답니다. 연한 회갈색이 나고 아가미가 선홍빛을 띠며, 눈이 투명한 것이 좋은 대구에요. 배부분을 눌렀을 때 살이 탄력이 있고 크기가 클수록 맛있답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