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콩을 씻은 뒤 물에 불려주세요. 저는 반나절이었지만 한시간만 불려줘도 됩니다. 그런 뒤, 냄비에 콩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센불에서 약 30분 삶아주세요. 저는 오래 불렸기 때문에 15분만 삶았어요.
삶은콩과 우유를 함께 곱게 갈아줍니다.
다시 냄비에 넣어 약불로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농도는 우유로 조절해 주고 소금으로 간을 살짝만 해주면 됩니다. 이미 콩은 익었고 추가된 재료는 우유이기 때문에 많이 안 끓이셔도 되요.
마치 콩 삶아서 갈아 마시는 콩물같이 만들지요? 다 된 스프는 그릇에 담아 꿀을 살짝 둘러주시면 완성입니다. 맛또한 콩물같지만 훨씬 훨씬 진하고 그 깊은 고소함 속에 단맛도 살짝 섞여 있는것이 꿀이 단맛을 더 이끌어 내줘 살짝 달달 진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어요. 마치 밤스프와 비슷한 맛이 나는 병아리콩 스프에요. 콩을 갈았기 때문에 이유식이나 환자식.. 또는 별식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http://www.rice.co.kr 흙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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