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익었으면 팬을 바닥에 탕 내리친 후 틀에서 바로 꺼내 테프론시트 위에 뒤집어 놓고 식혀줍니다. 유산지를 그대로 두고 식히기도 하고, 완전히 다 데어낸 후 식히기도 하고, 사람마다 다 달라서 전 옆부분만 떼어내고 식혔어요. 테프론시트가 없을 경우에는 쟁반이나 접시에 오일 살짝 발라 사용하면 되구요. 유산지도 가능하긴 한데 윗면에 주름이 생길 수도 있어요.
온기가 아주 살짝 남아있을 정도로 식힌 다음, 바로 썰어서 먹어도 참 맛나지만 랩으로 꽁꽁 감싸거나 비닐에 담아 잘 밀몽해서 하루 정도 그대로 뒀다가 다음 날 꺼내 먹으면 훨씬 더 부드럽고 촉촉해진답니다.
카스테라를 굽기 시작한 이래로 가장 잘 구운 카스테라 완성. 제과점 카스테라 못지않게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제과점 카스테라처럼 심하게 달지는 않은, 홈메이드만의 매력과 맛이 담뿍 담긴 너무나 맛난 카스테라랍니다.
달걀은 흰자,노른자를 분리해 흰자는 냉장고에 노른자는 실온에 두어 준비해요.
우유와 꿀을 섞어 따뜻하게 데운 후 오일을 섞어 준비해요.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는 섞어 2~3번 체쳐서 준비해요.
베이킹파우더는 달걀 거품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조금 넣어줬는데 달걀 거품 올리기에 자신있다면 생략하셔도 되구요. 정말정말 자신이 없을 경우에는 2g~3g까지 넣으셔도 되요.
나무틀과 머핀컵에 유산지를 깔아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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